SK㈜ C&C는 KB저축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SK C&C는 17개월 동안 KB금융그룹의 공동 플랫폼인 '케이 리전'과 연계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다. 민감한 금융정보는 보안이 높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또는 기존 기간계 시스템 체제를 활용한다.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등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객 접점을 하나로 통합한 '멀티채널 원 스톱 디지털 금융 서비스' 체제를 구현해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AI 챗봇 등 컨택센터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금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IT 인프라 통합관제 및 IT서비스 운영시스템도 구축한다.
박제도 SK C&C 금융디지털그룹장은 "KB저축은행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 필요한 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