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입찰제안서 '뚝딱'...유니원 '사만다' 특허출원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1 10:00:20
  • -
  • +
  • 인쇄
▲AI기반 입찰문서 분석 및 제안서 자동생성기술 '사만다' (자료=유니원)

마이스·마케팅 전문기업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가 인공지능(AI) 기반 입찰문서 분석 및 제안서 자동생성 기술 '사만다(SAMANTHA)'를 특허출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사만다'는 입찰·제안 시장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입찰문서 분석, 전략설계, 제안서 생성 등 전 과정을 AI가 자동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입찰문서에 포함된 과업과 요구사항, 평가기준을 다단계로 분석해 항목별 전략을 도출하고, 전략의 적합성과 완성도를 검증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유니원은 약 8개월에 걸쳐 AI가 실행 항목 중심의 전략 설계·검증·매핑까지 자동화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했으며, 모든 항목에 대해 동일한 구조의 전략을 생성해 제안서 품질의 일관성과 재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전략 설계와 검증 과정도 자동화해 기획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제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유니원은 강조했다.

유니원은 이 기술을 내부 업무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향후에는 축적된 데이터와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입찰·제안서 작성 시장, 공공·민간 마이스 분야, 프로젝트 컨설팅 영역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검토 중이다.

사만다 개발을 주도한 전략기획실 어수하 실장은 "이번 기술은 단순한 문서요약이나 초안 작성 수준을 넘어, 실제 입찰 전략의 설계와 검증, 근거 도출까지 수행할 수 있다"며 "AI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기획 업무 방식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LGU+, 유심 무상교체 첫날 '18만건' 완료..."보안강화 차원"

LG유플러스가 전 가입자 대상으로 유심(USIM)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시작한 첫날 총 18만1009건을 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유심 업데이트

순환소비 실천하는 러닝...파스쿠찌 '런런런' 캠페인

이탈리아 정통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러닝 매거진 '런런런'과 함께 진행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로 '탄소크레딧' 확보 나선다

LG전자가 탄소배출을 줄이는 고효율 히트펌프를 통해 탄소크레딧 확보에 나섰다.LG전자는 국제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rd Foundatio

한국형 전환금융 '기준이 허술'…부실한 전환계획 못 걸러

정부가 제시한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이 그린워싱과 탄소고착을 막을 안전장치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3일 녹색전환연구소가 발간한 이슈

LG엔솔 김동명 CEO "AX로 2028년 생산성 50% 높인다"

LG에너지솔루션이 AX(AI전환)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전사 생산성을 50%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13일 전사 구성원

아름다운가게, 유산 기부하면 세액공제법 '지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유산기부 세액공제법'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유산기부 세액공제법은 상속 재산의 10% 이상을 기부하

기후/환경

+

美 압박에 굴복?...IMF·세계은행 회의 '기후의제' 사실상 제외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 회의에서 기후관련 의제가 사실상 제외되면서 미국의 압박에 의한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최근 열린 국제통화기금(I

경기도 '기후보험' 혜택 강화...진단비 2배 상향·사망위로금 신설

경기도가 진단비를 최대 2배 인상하고 사망위로금을 신설하는 등 보장 혜택을 강화한 '2026년 경기 기후보험'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기후보험

[이번주 날씨] 서울 낮기온 25℃...일교차 15℃ 안팎

이번주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13일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약 5℃ 오르며 15~26℃까지 치솟겠다. 서울과 대전은 26℃, 광

올해 극단적 기상 징조?...3월 세계 해수면 온도 '역대 2위'

전세계 바다 온도가 심상치 않게 상승하면서 올해 극단적 기상이 잦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해수온 상승이 엘니뇨 전환 신호로 해석

"132년만에 가장 뜨거운 3월"...이상고온·가뭄 겹친 美

미국 전역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3월'을 기록했다. 이상고온에 강수 부족까지 겹치면서 극한가뭄이 나타나고 있다.9일(현지시간) 미국 해양대기청(NOAA

지난겨울 바다 수온 1℃ 올라..."온화한 겨울·대마난류 강세 원인"

지난겨울에서 초봄 사이 우리 바다의 수온이 평년대비 1℃ 정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은 2025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우리 바다의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