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국도에서 차량 15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가 내린 이후 밤새 기온이 내려가면서 도로에 블랙아이스(살얼음)이 생기면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는 29일 오전 8시 22분경 경북 상주시 함창읍 신흥리 3번 국도 상주 방향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차량 15대가 연쇄적으로 들이받으면서 일대 도로는 마비됐다. 같은 시간 사고 지점 부근 반대 방향 도로에서도 2∼4중 추돌 사고가 2건이나 발생했다.
당초 사고 초기에는 중상자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사고 수습 후 경상자만 20명인 것으로 파악했다. 경상자 중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상주 방향 편도 2차선 도로 중 1개 차선을 통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상주 방향 도로는 3㎞가량 정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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