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디올(Dior) 화장품이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게 됐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세계적인 럭셔리그룹 LVMH의 기술혁신 지주사 LVMH GAIA와 '친환경 화장품 용기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그린패키지솔루션은 친환경 코팅 소재 기반 화장품 용기를 LVMH GAIA와 함께 개발하게 된다. LVMH GAIA는 개발된 친환경 용기를 뷰티 브랜드 디올(Dior)의 화장품 용기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럭셔리 뷰티산업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그린패키지솔루션의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인정받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ESG 경영과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과 제품은 글로벌 뷰티 산업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유럽연합(EU)은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제'를 내년 8월 12일부터 의무화하겠다고 예고했다.
안성훈 그린패키지솔루션 대표는 "국내 최초 자연분해·친환경 소재 기반 기술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직접 도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 기술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기술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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