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빈·아로마티카·커뮤니코, 순환경제 모델 구축 '맞손'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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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수퍼빈 김정빈 대표, 아로마티카 대표, 임세은 커뮤니코 대표가 20일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아로마티카)

AI 기후테크 기업 수퍼빈과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 교육혁신 비영리단체 커뮤니코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 투명 페트의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순환을 화장품 용기까지 확대한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순환자원 회수 기술을 중심으로 고품질 투명 페트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산업계에서 실질적으로 적용가능한 순환경제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퍼빈과 아로마티카는 각 사에서 수거한 화장품 용기를 다시 용기로 재탄생시키는 클로즈드 루프(Closed Loop) 구축을 목표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산업계 전반에서 적용가능한 실질적인 순환경제 모델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미래세대 환경교육에도 힘쓴다. 기업의 실제 자원순환 운영 경험을 교육 콘텐츠에 반영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투명 페트가 어떻게 순환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커뮤니코는 이를 바탕으로 전문 강사를 양성해 현장 수업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각 사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활용 자원 회수 및 활용 성과 공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아로마티카 본사에서 진행됐다.

수퍼빈은 2020년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7개의 학교에 무인회수기 '네프론'을 시범 적용한 '수퍼빈루키'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래세대 대상 자원순환 교육을 본격화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 창녕교육지원청, 보령교육지원청 등과 협약을 확대하며 기후위기 대응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제작 △학교·학생 대상 자원순환 교육 실시 △자원순환 실천 관련 교직원 연수 협력 등 자원순환 교육 기반을 구축해 왔다.

수퍼빈 김정빈 대표는 "수퍼빈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순환경제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기술력이 화장품 산업까지 확장되어 생활 속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 페트 순환 모델을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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