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사회 밝히는 '선행의 주인공' 찾는다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09: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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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이 사회 곳곳에서 선행을 실천하며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주인공들을 찾는다.

코오롱의 비영리 재단법인 오운문화재단은 오는 6월 16일까지 '제25회 우정선행상(牛汀善行賞)'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7일 밝혔다.

우정선행상은 코오롱이 1999년부터 진행중인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 격려하고자 故이동찬 코오롱 선대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서 2001년 제정된 상이다. 오운문화재단에서 발간하는 '살맛나는 세상'에 소개된 사례들과 각계 각층으로부터 추천 받은 후보를 심사해 시상한다.

우정선행상 후보 자격은 △모범적 봉사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선행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 △접수 마감일 기준 1년 내 동일 내용 수상 경력이 없는 개인 또는 단체 △한국인 또는 한국 거주 외국인 등이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접수 시스템이 도입돼 오운문화재단 홈페이지(www.good-news.or.kr)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당분간 추천자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메뉴에 게시된 서식에 맞춰 작성한 추천서 및 공적서의 우편 접수도 병행한다.

오운문화재단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 후보자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대상 1인(단체), 본상 3인(단체)을 선정한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0만원, 본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 또 2010년부터는 수상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선행을 지속하고 있는 역대 수상자 중 1인(단체)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는 특별상도 시상하고 있다. 제25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은 오는 10월쯤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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