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대급 '무더위' 예고에...에어컨 판매량 '역대급'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0: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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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2025년형 가정용 AI 에어컨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닥칠 것으로 예고되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국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3월 한달간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스탠드형 에어컨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고, 4700여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확대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025년형 인공지능(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선보이고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AI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우리나라 기상관측을 시작한 113년 이래 2024년이 가장 더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기온이 평년(1991∼2020년 평균) 연평균 기온 12.5℃보다 2℃ 높은 14.5℃로 가장 높았다. 2023년에 세운 '가장 더운 해' 기록을 불과 1년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에 지구온난화로 지구 기온이 계속 오르면서, 올해도 가장 더운 해 기록을 경신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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