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초부터 몰아치던 한파와 폭설이 물러나면서 이번 주말에는 봄이 성큼 다가올 전망이다.
주말 낮기온은 10℃ 이상 포근하다. 다만 아침기온은 쌀쌀해 높은 일교차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에서는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겠다.
토요일인 8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 일요일인 9일까지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8일 대체로 흐리다가 9일 구름이 많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대체로 -3∼6℃, 낮 최고기온은 8∼12℃겠다. 9일 최저기온은 -4~5℃, 최고기온은 10~15℃가 되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질 예정이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전남권과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충청권 남부 내륙과 전북에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경상권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 비(제주도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그 밖의 충청권, 경북 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 안팎, 전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 5㎜ 미만, 대전·충남 남부 내륙·충북 남부 1㎜ 안팎, 제주도 5∼1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겠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