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유아용 부스터 의자'...높이와 설치편리성 '제각각'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12:00:03
  • -
  • +
  • 인쇄

유아들이 식탁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성인의자 위에 장착하는 '유아용 부스터 의자'가 제품에 따라 높이와 설치편리성 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구입시 제품을 꼼꼼하게 비교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네이버쇼핑과 쿠팡 등 국내 온라인쇼핑에서 판매 상위 12개 '유아용 부스터 의자'에 대해 시험평가해보니, 유해물질 평가에서 전 제품이 적합했지만 제품별 편리성 차이는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접이식 제품이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되,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공식 홈페이지가 없거나 해외직구 제품은 제외했다. 

'부스터 의자'는 6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유아가 식사를 주된 목적으로 사용하며 성인의자 위에 장착해 식탁 높이에 안정적으로 위치하고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의자다. 특히 '접이식 의자'는 접어서 보관했다가 펼쳐서 사용하는 편리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사용 중 유아의 추락 등에 대비한 안전성 확보가 필수다.

이번 조사에서 12개 제품 모두 의자에 유아의 하중이 가해질 때 유아가 이탈하거나 의자가 파손될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아가 접촉할 수 있는 모든 부위에 대해 중금속,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폼알데하이드의 함유 여부를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부스터 의자 제품에는 반드시 유아의 추락 및 의자의 전도와 관련된 주의표시가 있어야 하는데 이번 조사대상 제품 가운데 △모던홀릭 부스터 체어(모던홀릭) △몽나 부스터 휴대용 의자(몽나) △보스꼬 부스터(보스꼬) △아가드 핸디 부스터 2.0(아가드) △이유 부스터(이유베이비) △키저스 휴대용 부스터 의자(키저스) △피에고 부스터 아기의자(피에고) 등 7개 제품이 이를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조사대상 제품별로 편리성 차이도 있었다. 12개 제품의 좌석 높이는 5cm~21cm로 제각각이었다. 좌석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은 3개뿐이었는데, 제품을 선택할 때 유아의 신체적 특징과 사용기간 등을 고려해 높낮이 조절을 갖춘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제품 무게는 '피에고 부스터 아기의자(피에고)'가 750g으로 가장 가벼웠고 'FEED ME 3in1(유니러브)'가 3.25kg로 가장 무거웠다. 가격은 '몽나 부스터 휴대용 의자(몽나)'가 2만38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설치편리성은 '아가드 핸디 부스터 2.0(아가드)'이 가장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모집...기업당 4000만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월 20일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3기' 34개사

LG U+, GS건설과 태양광 PPA 계약...年 7000톤 탄소절감 기대

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사옥의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력 소모가 큰 LG유플러

업스테이지, 포털 '다음' 인수한다...카카오와 지분 맞교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인터넷 포털 '다음'의 새 주인이 된다.다음 운영사인 에이엑스지(AXZ)의 모회사 카카오와 업스테이지는 29일 각각

여수,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최지 '확정'

전남 여수가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UNFCCC Climate Week)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아시아 지역 기후주간의 개최지로 우리

상법 개정이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올 주총시즌에 확인 가능"

2026년 정기주주총회 시즌은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개정된 상법이 실제 기업 지배구조에서 어떻게 반영되는지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기가 될 전망

산업계 '녹색전환' 시동...민관합동 'K-GX 추진단' 출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경제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산업계의 녹색전환 방안이 논의된다.정부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후/환경

+

난립하는 美 데이터센터에...가스발전 설비 3배 늘었다

미국이 인공지능(AI)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가스발전량을 대폭 늘리면서, 전세계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 건설이 사상 최대로 치솟고 있다. 이는

[팩트체크④] '초콜릿·커피' 생산량 늘어도 가격 내려가지 않는 이유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지가 북상하고 작물의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농작물 가격인상이 오롯이 기후변화에서 기인한 것인지

[영상]주택 수십 채가 4km 절벽에 '와르르'...기후악재가 빚어낸 공포

이탈리아 시칠리아 고원지대에 있는 소도시에서 4km에 이르는 지반 붕괴로 주택들도 휩쓸려 매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시칠리아 당국은 추가 붕괴 위

[주말날씨] '한파' 서서히 풀린다...1일 중부지방 '눈발'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겠지만 북극에서 찬공기가 여전히 유입되고 있어 아침기온은 여전히 춥다. 다만 낮기온은 영상권에 접어들

호주, 화석연료 기업에 '부담세' 부과 검토..."기후재난 책임져야"

호주에서 석탄·가스 등 화석연료 기업에게 오염유발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28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녹색전환으로 성장동력 만든다...기후부, 탈탄소 로드맵 '촘촘히'

정부가 기후위기를 성장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올 상반기 내로 재정·세제·금융 등 지원방안을 담은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전략을 마련할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