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비트렌드는?...소비자 62.4% "지속가능한 제품 구매할 것"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4 10:52:55
  • -
  • +
  • 인쇄
(사진=코바코)


2025년 새해에는 기후위기 인식이 더 높아지면서 환경을 고려한 소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새해 소비트렌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87.4%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제품을 구매할 때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도 62.4%에 달했다.

이는 기후와 관련된 이상현상과 뉴스를 자주 접하면서 기후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후감수성'이 전반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보고서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되 필요한 것은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하는 실용적 소비가 늘어나고, 특히 환경을 챙기는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의 눈에 보이는 소비보다도 본인이 만족하는 실용적·가치중심적 소비를 지향하는 '요노족'(YONO·You Only Need One)이 대세인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소비자 가운데 '내가 만족하는 실용적인 소비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89.7%, '꼭 필요한 것만 사고, 불필요한 물건은 최대한 자제한다'는 답변이 80.7%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소비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서비스는 여행, 제약·건강기능식품, 금융 등이었으며 올해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과 글자를 읽고 기록하는 활동을 유행처럼 소비하는 이른바 '텍스트 힙' 열풍으로 책·도서 또한 내년 소비시장에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공지능(AI) 서비스 사용관련 질문에 'AI를 활용해 일상의 어려움이나 고민을 빠르게 해결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38.2%로 절반 이하였다. 다만 향후 '나에게 맞는 추천 기능을 고도화한 AI서비스가 나오면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73.5%였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최남수의 ESG풍향계] 'ESG 공시' 이대로는 안된다

지난 5년동안 말만 무성했던 지속가능성(ESG) 공시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4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ESG 공시

정부의 설익은 '전환금융'…고탄소 배출기업들 '대략난감'

정부가 지난 25일 790조원 규모의 '기후금융' 확대방안을 발표하며 '전환금융'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정작 전환금융의 구체적 규모와 세부 집행계획을

대한항공 1년새 '운항 탄소배출' 42만톤 줄였다

대한항공의 '운항 탄소배출량'이 1년 사이에 42만톤 줄었다. 42만톤은 승용차 10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운항 탄소배출'은 항공기 연

LS머트리얼즈, 글로벌 ESG 평가 '실버' 등급 획득

LS머트리얼즈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실버 등급은 전체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회사

삼성전자 '자원순환' 확장한다..."태블릿과 PC도 재활용 소재 사용"

삼성전자는 갤럭시S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워치와 태블릿PC, PC 등 모든 모바일 기기에 1가지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3월 11일

자사주 소각 의무화한 '3차 상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상장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3차 상

기후/환경

+

기후변화, 전기차 성능에 '악영향...폭염에 배터리 수명 '뚝뚝'

기후변화로 폭염이 잦아지면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성능과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5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기온 상승과 폭염

해운업계 탄소세 대응 늦을수록 손해..."정부, 연료비 지원 시급"

글로벌 '해운 탄소세' 도입에 앞서, 정부가 무탄소(ZNZ) 연료 가격인하 등을 적극 지원하면 국내 해운사들은 9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

빈발하는 북극권 산불..."탄소배출량 예상보다 14배 높아"

최근 산불이 북극권에서도 빈발하는 가운데, 이들 산불로 배출되는 탄소가 예상보다 훨씬 클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기후모델이 이 영향을 간과하고

해수면 상승속도 더 빨라졌다...2050년 3억명 '위험'

해수면 상승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더 빨라지면서 2050년에 이르면 지구상의 인구 가운데 약 3억명이 해안 홍수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날씨] "우산 준비하세요"...경칩인데 6일까지 전국 '눈비'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인 5일 오후나 밤부터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금요일인 6일까지 이어지겠다.5일 늦은 오

녹색전환 위한 민관 소통창구...'기후테크 혁신연합' 출범

기후테크 육성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간 상시 소통창구가 마련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