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지난해 카카오그룹이 국내 산업에 창출한 생산유발효과가 15조2000억원이고 고용유발효과는 5만3000명으로 분석됐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모바일 메신저에서 시작해 문화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정보기술(IT)업계 산업 저변을 꾸준하게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동안 총 생산유발효과 약 39조3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19조5000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는 것. 또 지난 2023년 카카오그룹 고용유발효과는 약 5만3000명이며, 최근 3년간 약 13만4400명 고용유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는 지난 7월부터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예비 개발자들이 기술 역량을 쌓고,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고 앞서 제주대학교 공학교육센터와는 18년째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카카오 트랙'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카카오그룹은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벤처스,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등 총 10개사가 각 산업군 내에서 사회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60개의 지표들도 공개했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톡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는 파트너가 200만명을 돌파하고 톡채널을 통해 파트너가 절감한 마케팅 비용은 월평균 약 347억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약 1800개 공공기관이 알림톡을 통해 행정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2018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카카오톡 지갑으로 발송된 전자문서는 4억7000건에 달한다.
이밖에도 스타트업의 동반자 역할을 꾸준히 해온 카카오벤처스 노력과 포용적 금융을 지향하는 카카오뱅크 및 금융의 불편함을 해소해온 카카오페이 성과, 건강한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위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주요 지표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여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