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과 티웨이항공이 19일 지속가능항공유(SAF) 상용운항 공급 및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쓰오일은 티웨이항공의 9월 일본노선 상용 운항에 필요한 SAF는 물론, 향후 필요한 SAF 공급에도 협력한다.
에쓰오일과 티웨이항공은 SAF 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협업하기로 했으며 친환경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양사 간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시행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에쓰오일과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대상 친구추천 이벤트, 콜라보 영상 제작 등을 진행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협업을 통해 정유∙항공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등)를 정제설비에서 처리(co-processing)해, 4월 지속가능항공유 국제인증(ISCC CORSIA)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탄소저감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에쓰오일은 9월부터 도쿄를 상용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도 직접 생산한 SAF를 주 1회 공급하며, 차세대 친환경 SAF 생태계 확장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은 전세계적 탈탄소 흐름에 부응하고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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