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노출된 미래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0억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는 기후위기로 자연재해가 빈번한 전 세계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0억원의 기금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기금은 동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전개되는 유니세프 기후위기 대응 및 경감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태양열 에너지 인프라 제공 및 탄소 배출 감소 사업, 라오스 학교 내 기후 연계 식수·위생 프로그램,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태양열 연구사업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세프 2023 기후위기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시아태평양지역은 지난 50년동안 홍수 발생 확률이 11배, 산사태 5배, 태풍 4배, 가뭄 2배로 늘어나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기금 지원과 함께 오는 11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마라톤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를 개최해 참가비 전액을 추가 후원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독려하며 ESG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11일 열린 기금 후원식에 참가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카카오뱅크의 ESG경영 원칙과 활동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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