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씽큐(LG ThinQ) 앱으로 에어컨 온도를 26℃로 맞춰놓고 에너지를 절약하면 가습기, 서큘레이터,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LG전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및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씽큐 26℃ 챌린지' 캠페인을 7~8월 두달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씽큐 26℃ 챌린지'는 해당 기간에 LG씽큐 앱에 LG전자 에어컨을 연동하고, 에너지절약 선언 및 챌린지 동참하기에 '동의'를 누른 뒤 참여하면 된다. LG씽큐 앱이 에어컨 사용기록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한다. 참여고객이 에어컨 희망온도를 정부권장 냉방온도인 26℃ 이상으로 최소 10시간을 사용하면 다양한 경품 혜택이 쏟아진다.
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참여자들의 누적기록을 바탕으로 추첨을 통해 신개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하이드로타워'와 난방텐트, 에어 서큘레이터, 스마트 플러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 캠페인 참여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에어컨 전체 사용시간 중 희망온도를 26℃ 보다 높게 운전한 비율이 높을수록 선정에 유리하다.
이번 캠페인은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여름철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캠페인에 에어컨 1만대가 참여해 두달간 평균온도를 1℃ 높였다고 가정하면 24만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800가구가 한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양이다.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정기현 부사장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LG 프리미엄 가전과 씽큐 앱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활동을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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