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우리은행, 플랫폼 연계형 '금융혁신상품' 개발한다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6 14:10:14
  • -
  • +
  • 인쇄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우)과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페이)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가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한 혁신상품 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융합한 데이터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한 혁신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추진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 데이터 기반 서비스 이용 확대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 관련 콘텐츠·서비스 연계 등 양사 보유 역량을 기반으로 협업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핀테크와 은행간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혁신적 금융상품 모델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과 플랫폼이라는 각자의 강점을 살려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공동 기획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플랫폼 분야에서 축적된 양사의 노하우를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혁신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금융혁신을 위한 이번 협력이 금융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체감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양사간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포장재 종이로 교체 'ESG 강화'

이번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과일세트 포장을 100% 종이로 전환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기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K-컬쳐 뿌리 '국중박' 하이브와 손잡고 글로벌로 '뮷즈' 확장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반려호랑이 '더피'의 굿즈를 판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핫해진 국립중앙박물관이 방탄소년단(BTS)의 하

하나은행, 美글로벌파이낸스 선정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수상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으로 선

LG생활건강, 청년기후환경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 활동 성료

LG생활건강이 자사의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YOUTH)'가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

쏟아지는 추석선물세트...플라스틱·스티로폼 포장 '여전하네'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대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는 선물세트들

쿠팡 '납치광고' 반복한 파트너사 10곳 형사고소...수익금 몰수

쿠팡이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사이트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광고'를 해온 악성파트너사 10곳에 대해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납

기후/환경

+

수령 어려진 열대우림...탄소저장공간 1억4000만톤 사라져

열대지역 나무들의 수령이 어려지면서, 숲에 저장돼있다 방출된 탄소가 1억4000만톤에 이른다는 연구가 나왔다.2일(현지시간) 독일 GFZ헬름홀츠 지구과

스위스 빙하, 2015년 이후 1000개 사라졌다...'전체의 25%'

스위스 빙하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2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빙하연구소(GLAMOS) 연구팀은 2015년 이후 스위스 빙하가 약 25% 사라졌다

10억달러 피해 입힌 '괴물산불' 43%가 최근 10년에 발생

피해 금액이 10억달러가 넘는 대규모 산불의 약 절반이 최근 10년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2일(현지시간) 칼럼 커닝햄 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 박

"고기는 일주일 한번"...'지구건강식단' 하루 사망자 4만명 줄인다

고기를 적당히 먹어도 식량 부문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하루 전세계 사망자를 최소 4만명씩 줄일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2일(현지시간) 요

유럽의 녹지, 매일 축구장 600개만큼 사라진다

유럽 대륙의 녹지가 개발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영국과 유럽 전역의 위성 이미지를 분석한

기후대응 촉구한 교황...트럼프 겨냥한듯 "지구 외침에 귀기울여야"

교황 레오 14세가 사실상 기후회의론자들을 겨냥해 "지구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라"며 일침을 가했다.교황은 1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에서 열린 생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