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국립공원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에코깅'(Eco-ggin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KCC와 미래환경협회가 공동주관했으며, 유찬선 미래환경협회 회장, 홍보대사 유영미 아나운서, 모델협회 임주완 회장 그리고 KCC 임직원과 지역주민 및 관계자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산 우이령길 주변에 산불을 쉽게 유발할 수 있는 인화성 쓰레기 및 각종 오염물들을 정화시키는 에코깅(Eco-gging)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한 환경캠페인 에코킹(Echo-gging)은 '생태, 환경'을 의미하는 'Ecology'와 'Jogging'의 합성어로, 산이나 야외에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 정화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의미의 합성어다. 에코깅은 KCC가 공식 SNS를 통해 개최한 환경캠페인의 이름을 짓는 이벤트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탄생한 이름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 산림사랑 환경캠페인 참여자들에게 북한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움과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 보호활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우이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북한산 우이령길 총 6.8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에코깅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 김하나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에게 숲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에 친숙한 경험을 갖도록 해준 것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캠페인이 진행된 우이령길은 사전예약을 해야만 출입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곳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북한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림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CC는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통해 매년 숲 조성 및 보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 4월까지 고성군에 나무 2000그루를 심으며 화재와 태풍 피해를 입은 숲이 다시 울창한 숲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숲 보존사업을 진행했다. ESG 경영에도 적극 앞장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관련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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