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샌드위치 용기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9 10:48:51
  • -
  • +
  • 인쇄
열분해유 플라스틱 원료 C-rPP
연간 신재 플라스틱 22톤 절감
▲재활용 용기가 적용된 롯데웰푸드 즉석섭취식품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도시락에 이어 간편식품 샌드위치의 용기도 일부 재활용 플라스틱이 혼용된 용기를 사용한다.

9일 롯데웰푸드는 일부 도시락 제품에 적용하던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샌드위치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 롯데슈퍼 등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 제품 13종은 모두 재활용 플라스틱이 함유된 용기로 바뀐다.

롯데웰푸드의 재활용 도시락 용기는 화학적 방식으로 재활용된 열분해유 플라스틱 원료인 'C-rPP'(Chemical Recycled PP)를 일반 폴리프로필렌(PP)과 섞어 사용했다. 재활용 원료 사용 덕분에 신재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롯데웰푸드는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케미칼 그리고 세븐일레븐과 협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 계열사간 협업의 결과로 롯데웰푸드는 세븐일레븐 도시락 4종에 식품업계 최초로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를 적용해 공급한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델리 제품에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 적용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도시락 전 제품에 이를 적용하면 연간 약 22톤의 신재 플라스틱 원료 사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뉴스트리와의 통화에서 C-rPP 함량에 관해 "정확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재생페트 재질이 함유된 제품들(10%)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rPET와 달리 아직까지 rPP에 대한 '식품용기 재생원료 기준'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식품이 닿는 부분은 신재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유럽은 12만원인데...배출권 가격 2~3만원은 돼야"

현재 1톤당 1만6000원선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 가격이 2만원 이상 높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산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후 6년만에 흡수합병한다

빙그레가 13일 이사회를 열고 해태아이스크림과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오는 2월 1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개최하고 4월 1일 합병을 완료

SPC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지주사 '상미당홀딩스' 출범

SPC그룹이 13일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SMDH)'를 출범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파리크라상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

[ESG;NOW] 배출량 증가한 오리온...5년내 30% 감축 가능?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기후리스크가 경영리스크 될라…기업들 '자발적 탄소시장' 구매확대

기후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7일(현지시간) 글로벌 환경전문매체 ESG뉴스에 따르면

ESG 점수 높을수록 수익성·주가 우수…"지배구조가 핵심변수"

ESG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중장기 수익성과 주가 성과가 경쟁사보다 우수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서스틴베스트는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손

기후/환경

+

[주말날씨] 외출시 '마스크 필수'...건조한 동해안 '불조심'

이번 주말에는 외출시 마스크를 꼭 챙겨야겠다. 황사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대기질 상태가 나쁘기 때문이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7일 전국

한쪽은 '홍수' 다른 쪽은 '가뭄'...동시에 극과극 기후패턴 왜?

지구 한쪽에서 극한가뭄이 일어나고, 다른 한쪽에서 극한홍수가 발생하는 양극화 현상이 빈번해지고 있다. 지구 전체에 수자원이 고루 퍼지지 않고 특

[날씨] 기온 오르니 미세먼지 '극성'...황사까지 덮친다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질이 나빠지고 있다.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유입되고 있어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15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

기후변화로 동계올림픽 개최할 곳이 줄어든다

기후변화로 겨울철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앞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찾는 것이 점점 어려워질 전망이다.캐나다 워털루대학교 다니엘 스콧 교수와

3년간 지구 평균기온 1.51℃...기후 임계점에 바짝 접근

최근 3년간 지구의 평균기온은 이미 기후재앙 마지노선으로 설정한 1.5℃를 넘어섰다.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가

비행운이 온난화 유발?..."항공계 온난화의 50% 차지"

항공기가 비행할 때 하늘에 남기는 긴 구름, 이른바 비행운(contrail)이 항공기 온난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현지시간) 독일 율리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