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내 자연분해되는 식물성 친환경 용기가 이마트에서 판매된다.
친환경 신소재 패키지 기업 '그린패키지솔루션'은 식물성 일회용기 '유무'(YUMU) 제품들을 이마트를 통해 시판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무' 일회용 용기는 국제 NGO '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FSC)에서 100% 친환경임을 인증받은 소재로 만들어졌다. FSC는 산림경영인증시스템, 즉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는 산림 경영자 및 해당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목재 제품임을 증명하는 인증제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은 "유무 일회용 용기는 6개월 내에 상온에서 완전분해 가능한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친환경성은 물론 인체에 무해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화학적 열처리나 별도의 퇴비화 시설이 없어도 자연상태에서 흙에 묻어두면 6개월 내에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다는 것이다.
안성훈 그린패키지솔루션 대표는 "유무 제품은 사탕수수와 대나무 등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것"이라며 "비(非)목재 식물성 소재이기 때문에 산림을 훼손할 일이 없고 버려지는 사탕수수와 대나무를 사용하므로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이 개발한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패키징 제품은 휴대폰 포장재를 비롯해 화장품 포장재 그리고 식품용기 등으로도 제작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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