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꿀벌을 위하여"...김효진-서경덕 '도시양봉' 영상 공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9 10:09:18
  • -
  • +
  • 인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5월 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꿀벌 생태계 보전을 위해 '도시양봉'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19일 서 교수는 배우 김효진과 함께 다국어로 제작된 영상 '꿀벌을 위하여'를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받는 꿀벌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도시양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식물' 심기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나무심기 등 생활 속에서 꿀벌을 위해 누리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KBS '환경스페셜'에서 MC를 맡았던 김효진이 내레이션을 담당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발생한 꿀벌 집단폐사 현상은 올해 피해규모가 2배 이상 커져 약 236억마리의 꿀벌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기후변화 인한 이상기후에 의해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4분 길이의 영상은 KB금융그룹의 '케이-비'(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B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밀원식물을 심거나 1밀원수 10만 그루 조성 계획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영상 제작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누리꾼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진다면 국가 브랜드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김효진은 "꿀벌 생태계의 중요성을 목소리로 직접 전하게 돼 기쁘며, 누리꾼들이 이번 영상을 많이 시청해 주길 바랄 뿐이다"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한국노총·민주당·쿠팡 '한자리'..."택배산업 발전 위해 소통" 다짐

택배산업 발전을 통해 노사가 윈윈하기 위해 노사정이 머리를 맞댔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김사성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 위원장,

'참붕어빵' 제품에서 곰팡이...오리온 "전량 회수조치"

오리온 '참붕어빵' 제품 일부에서 곰팡이가 검출돼 전량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오리온은 참붕어빵 제품 일부에서 곰팡이 발생 사례가 확인돼 시중에

F1 '넷제로' 향한 질주 5년만에 탄소배출량 26% 줄였다

영화 'F1 더 무비' 개봉과 함께 서킷 위 스피드에 열광하는 팬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포뮬러1(F1)은 탄소중립을 향한 질주도 이어가고 있다. F1은 2019년 '20

수자원공사, 재난구호용 식수페트병 '100% 재생원료'로 전환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재난구호용으로 지급하는 식수페트병을 100% 재생원료로 만든 소재를 사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자원공사가 제공하는 이 생

친환경 사면 포인트 적립...현대이지웰 '그린카드' 온라인으로 확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토탈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이 녹색소비생활을 촉진하기 위해 친환경 구매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그린카드 적립서비스

SK AX, ASEIC과 51개국 제조업 탄소중립 전환 나서

SK AX가 'ASEIC'과 손잡고 국내외 51개국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탄소관리, 기후공시 등 탄소중립 전환을 돕는다. SK AX은 ASEIC(아셈중

기후/환경

+

'양산' 쓰는 남자가 늘고 있다..."사막같은 햇빛 그늘막으로 제격"

여자들만 주로 사용하던 '양산'이 38℃를 넘나드는 폭염에 남자들도 여름 필수템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 무신사

AI로 탄소포집하는 콘크리트 찾아냈다

수백 년간 공기 중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콘크리트 소재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찾아냈다.23일(현지시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비터비공과대

불볕더위 '아차'하면 온열질환에 쓰러져...폭염 안전수칙은?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 혹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폭염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

EU·중국 '기후리더십' 주도권 노리나?…'기후협력' 공동성명 채택

미국과 대척점에 서있는 중국과 유럽연합(EU)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기술을 공동보급하기로 하는 등 협력관계를 더욱 밀착시키고 있다.24일(

산불 1년만에 한달 두차례 홍수...美 뉴멕시코주 마을의 수난

미국 뉴멕시코주 루이도소 마을이 또 물에 잠겼다. 이달에만 벌써 두번째 홍수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루이도소 일

폭염에 차량 방치하면 실내온도 90℃까지...화재·폭발 막으려면?

차량이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실내온도가 90℃까지 치솟으면서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폭염시 차량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5일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