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만원짜리 '아이폰 1세대' 경매가격이 6000만원?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3 17:38:00
  • -
  • +
  • 인쇄
작년엔 4791만원 낙찰
▲ 아이폰 1세대(출처= 닥터더디바 Doctor & the Diva 유튜브 )


2007년 출시된 아이폰 1세대가 미개봉상태로 경매에 나왔다. 경매 낙찰금액은 5만달러(약 6142만원)로 예상된다고 CNN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 1세대는 2세대(2G) 네트워크 방식이며 AT&T를 통해서만 연결 가능하다. 애플 공동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2007년 1월 직접 선보인 아이폰 1세대는 3.5인치 디스플레이에 4GB와 8GB 2가지 용량의 모델로 나왔다. 2007년 출시 당시 금액은 599달러(약 73만원)였다.

미개봉상태의 1세대 아이폰을 경매에 내놓은 화장품 타투 아티스트 카렌 그린씨는 당시 8GB 용량의 아이폰을 선물 받았지만 개봉하지 않고 보관해뒀다. 또 2019년 닥터더디바 방송에 출연해 당시 자신의 이 아이폰의 가치가 5000달러(약 614만원)라는 감정을 받기도 했다.

아이폰 1세대는 지난해 10월, LCG 옥션에서 3만9000달러(약 4791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카렌 그린은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미개봉된 아이폰을 팔기로 결심했다. LCG 옥션은 카렌 그린의 아이폰의 시작금액을 2500달러(약 310만원)에 게시했다.

호사가들은 지난해 4만달러 가까이 낙찰된 적이 있기 때문에 올해 경매가는 이보다 높은 5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KT "고객보호조치에 총력…펨토셀 관리체계 대폭 강화"

KT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것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서 드러나자, KT는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KT, 서버 43대 해킹 알고도 '은폐'…펨토셀 관리체계도 '부실'

KT가 43대의 서버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지난해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6일 정부

KCC글라스, 국내 최초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출시

KCC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조류충돌 방지기능을 갖춘 유리 '세이버즈(SAVIRD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세이버즈는 특수 '샌드블라스팅(Sand Blasting)' 기법

KCC·HD현대, 수용성 선박도료 기술 공동개발

KCC가 HD현대 조선4사(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와 손잡고 수용성 선박용 도료 기술을 공동개발했다고 6일 밝

기후/환경

+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동남아 '끈적' 중앙아시아 '건조'…亞 지역별 폭염 양상 다르다

최근 10년간 아시아 대륙에서 발생하는 폭염이 지역에 따라 뚜렷하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에너지공학과 윤진호 교

"혼합금융·전환금융...점점 다변화되는 녹색금융 시장"

국제 전문가들이 "녹색국가를 이루려면 녹색금융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투자의 목적, 방향, 결과 및 영향에 대해 정확히 분석하고, 이것이 실무로

"범위로 할꺼면 목표는 왜 설정?"...정부 성토장된 '2035 NDC' 공청회

11월까지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하기 위한 6일 열린 마지막 공청회에서 감축률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NDC를

EU, 2040년까지 온실가스 90% 감축 합의…2년마다 목표 재평가

유럽연합(EU)이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최소 90% 감축한다는 목표에 합의했다.EU 27개국 환경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20시간 넘게 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