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던 새해 첫 입국자에 대한 행사를 1월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진행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새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승객을 환영하는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의 주인공은 KE012편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오전 5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유병호(51)씨다.
유병호씨에게는 로스앤젤레스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 항공권 2매,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숙박권, 인천공항공사 기념패 등 축하선물이 전달됐다.
유병호씨는 "우리나라 새해 첫 입국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평생 간직할 추억을 선물 받은 기분이다"라며 "올해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 인천공항과 서울 명동 등 관광명소가 코로나 이전처럼 활기를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하만기 여객운송부 담당 상무, 데이빗 페이시(David Pacey) 칼호텔네트워크 대표, 윤선희 인천국제공항공사 터미널운영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2023년에도 안전과 고객중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 항공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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