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상품 내년 1월말까지 특별기획전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던 상품을 쿠팡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월 31일까지 '전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기획전에 참가하는 전통시장 상품은 순수꽃차 수제청, 오빠네 견과류 견과강정, 아산한양떡집 영양찰떡 등 30여점이다.
전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은 쿠팡의 오픈마켓인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전통시장 점포 상품에 대한 광고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을 통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처음 입점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쿠팡이 입점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쿠팡 메인페이지의 '착한상점' 카테고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착한상점'은 별도의 상위 판매 페이지에서 전국 중소상공인이 경쟁력 있는 자사 상품을 쿠팡 고객에게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전문관이다.
쿠팡은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및 지역 공존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이번 특별기획전을 마련하는데 이어, 이달 16일~25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할인행사 '2022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지난 9월 체결한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및 지역 공존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내 상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쿠팡의 많은 고객을 만나 성장기회를 얻고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쿠팡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진출을 통한 판로 확대를 위해 쿠팡이츠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방법을 교육하고 쿠팡이츠 입점 절차를 코칭하며, 고객용 쿠폰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지난 2년4개월동안 전국 전국 106개 시장에서 1300여 점포가 온라인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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