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대학 맞춤형 '메타버스 캠퍼스' 개발한다

전찬우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5 16: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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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현수 갈라랩 대표이사,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이주완 메가존 대표이사 (사진=LG유플러스)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강의를 듣고 대학생활을 하는 날도 머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국내의 모든 대학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1위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인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갈라랩'과 3자 제휴를 체결했다.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은 △별도 앱 설치가 필요없는 편의성 △수업참여 등 대학의 필요를 충족한 활용성 △입학 전부터 졸업 후 활동까지 관리할 수 있는 지속성 △인증을 통한 보안성 등을 갖추고 내년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각각의 대학교만을 위한 전용공간과 서비스를 마련한다. 학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 제휴모델도 추가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메타버스가 MMORPG 게임 플랫폼과 기술적으로 높은 유사성을 갖는 만큼 '프리프', '라펠즈' 등 글로벌 게임서비스 성공경험이 있는 갈라랩이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다. 특히 갈라랩은 게임기술력을 활용해 편리한 접속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메타버스 캠퍼스라이프에 몰입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게임형 콘텐츠도 개발한다.

메가존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및 유지 보수의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1위 게임운영 통합서비스 사업자의 역량을 살려 서비스장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개인정보 보안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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