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9월 7일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참여해 제작한 기후위기 영상을 공개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오염의 경각심을 높이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세계인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유엔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 기념은 우리나라가 최초로 제안해 유엔이 채택한 것으로, 우리나라도 2020년 8월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푸른 하늘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란 제목으로 4분 분량이다. KB금융그룹의 'Korea Be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담고있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빌딩에서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감형 공조시스템을 소개하고 종이사용 줄이기, 다회용컵 사용, 대기전력 줄이기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탄소절감 운동 동참을 유도한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다음 세대가 활용할 자원을 오늘날 우리의 잘못된 에너지 사용 습관으로 남용해서는 안된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전세계가 시름하고 있는 에너지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결국 절약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한 에너지 절약 노력들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져 건강한 지구를 되찾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적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기업시민으로서 모든 이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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