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게·반찬가게도 지원가능...서울시 '제로마켓' 참가자 모집

차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3 11:50:43
  • -
  • +
  • 인쇄
선정되면 200~800만원 보조금 지원

서울시가 '제로마켓'을 95개 점포로 확대하기로 하고,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 운영사업자로 선정되면 200만~800만원을 지원한다.

'제로마켓'은 불필요한 일회용품 및 포장재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동안 시범운영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다회용기를 이용해 소분·리필해서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다. 

현재 민간에서 운영하는 제로웨이스트 매장은 대부분 1인 사업장으로 제품이 다양하지 않은 편이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 민간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제로마켓을 95개까지 모집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 소분‧리필제품을 판매하는 전문 제로웨이스트 매장 △ 포장재를 줄이는 꽃가게 △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반찬가게 △ 기존 슈퍼마켓, 판매매장 등에 소분‧리필 코너 개설 운영하는 사업자다.

선정된 사업자는 보조금 지원뿐 아니라 제로마켓 사업 개설‧운영을 위한 교육 진행 및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공동구매, 홍보 등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13일~30일 18시까지다.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디자인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서울시내 민간 제로웨이스트 매장 103개소의 위치정보, 판매물품, 운영시간 등 관련 정보는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 지원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운영하고 계신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면서 "꽃가게, 반찬가게 등 다양한 매장의 '제로마켓' 전환을 지원해 2026년까지 1000개소로 확대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소비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LS머트리얼즈, 글로벌 ESG 평가 '실버' 등급 획득

LS머트리얼즈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실버 등급은 전체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회사

삼성전자 '자원순환' 확장한다..."태블릿과 PC도 재활용 소재 사용"

삼성전자는 갤럭시S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워치와 태블릿PC, PC 등 모든 모바일 기기에 1가지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3월 11일

자사주 소각 의무화한 '3차 상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상장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3차 상

녹전연 "ESG 공시는 스코프3 포함시켜 법정공시로 시행해야"

2028년 자산 30조원 상장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인 'ESG 공시'에 대해 '법정 공시'가 아닌 '거래소 공시'로 우선 도입하고, 공급망 배출을 관리할 수 있

롯데-HD현대 '대산 석화공장' 합병 승인...고부가·친환경으로 사업재편

산업통상부가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의 대산공장 합병을 승인했다. 산업통상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

국내 ESG 평가기관 3곳...금융위 점검에서 '합격점'

국내 기업들의 ESG 평가를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ESG 평가기관 3곳이 가이던수 준수에 대한 정부 점검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금융위원회는 ESG

기후/환경

+

아마존 '지구의 허파' 옛말됐다...2023년부터 탄소배출원 전환

'지구의 허파' 역할을 했던 열대우림 아마존이 탄소흡수원이 아니라 이미 탄소배출원으로 전환됐다는 진단이다.독일 막스플랑크 생지구화학연구소를

교육부, 2030년까지 국공립 학교 4378교에 태양광 설치

정부가 2030년까지 국공립 초·중등학교 4378교에 단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충한다. 학교 전기 사용량·요금 증가 부담에 대응하는 한편

기후위기에 '인공강우' 주목하는 국가들..."만능해결책 아냐"

극단적 가뭄을 겪는 지역이 늘어나고 물부족이나 대기오염이 발생하는 국가들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공강우'(클라우

30년간 해수면 9㎝ 높아졌다..."빙하 녹으며 빠르게 상승중"

지난 30년간 해수면이 약 9㎝ 높아졌다. 해수면 상승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것은 빙하가 녹으면서 바다 질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철강산업 넷제로 전환 성공하려면?..."고로 지원비부터 끊어라"

국내 철강업계의 저탄소 전환을 이루려면 예산의 재설계, 녹색철강 기준의 명확화, 수소 인프라 구축, 공공조달 중심의 수요창출 방안이 K-스틸법(철강

美 온실가스 규제 없앴더니...석유기업들 기후소송 더 불리?

미국이 온실가스 규제의 근간이 되는 '위해성 판단(endangerment finding)'을 폐지한 것이 기후소송에서 화석연료 기업들을 더 불리하게 만들 것이라는 분석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