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는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UN SDGs 협회'가 발표한 'SRC'(ESG-SDGs 연계 우수기업 추천리스트)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전 분야 최우수 등급(AAA)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UN SDGs 협회가 처음으로 발표한 이번 평가는 ESG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외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SRC는 17개 국제기준과 311개 항목을 통해 평가하게 된다. 글로벌 ESG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국제자본시장협회 ESG 채권의 SDGs 연계기준' '플라스틱 저감 및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라인 GRP' 'EU 지속가능금융 10대 행동 계획' 등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SRC는 'ESG 금융'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연계활동' 등 두 가지 분야에 대해 등급을 매긴다. ESG 경영에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발행 등 ESG 금융활동을 한 기업과 탄소저감 등 유엔지속가능개발 목표와 연계된 활동이 활발한 기업에게 점수를 부여한다.
KT는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추진 ▲디지털 혁신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높은 수준의 준법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국내 최초 노사공동 ESG 위원회 구성 ▲ICT업계 최초의 ESG 채권발행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평가기업 중 유일하게 SRC 전 분야에서 AAA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T는 지난 4월15일 'KT 노사공동 ESG경영'을 선언하고 환경(E)·사회(S)·지배구조(G)에 대한 책임강화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뜻을 모았다. 노사공동선언문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추진 및 넷 제로(Net Zero) 2050 달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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