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6일만에 15.4만명 접종...요양병원 대상자 59.8% 맞았다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4 17:06:56
  • -
  • +
  • 인쇄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이 4일 기준 15만4421명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일 하루동안 백신 접종자는 6만5000명으로, 지난달 26일부터 6일동안 총 15만4421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5200만명의 0.3%에 해당하는 것이고, 이달까지 접종대상으로 지정된 43만6명의 35.9%에 달하는 숫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5만1679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방역현장의 1차 대응요원 총 37만3643명이다. 이 가운데 약 40.6%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이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2742명이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6363명이다. 이 대상자 가운데 4.9%가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 가운데 요양병원 종사자가 12만2170명(59.8%)으로 가장 많았다. 접종을 시작한지 5일만에 대상자 절반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이다. 이어 요양시설 종사자는 2만8945명(26.7%),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2742명(4.9%), 1차 대응요원 564명(0.9%) 순이다.

시도별 누적 접종률은 광주가 64.1%(8386명)로 가장 높고, 이어 전북(50%, 9718명), 경남(46%, 1만5598명), 부산(43.6%, 1만3902명) 등의 순이다.

현재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초도물량으로 진행되고 있고, 2차 접종까지 해야 면역이 생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ESG;스코어] 韓 해운사 탄소효율…벌크선사 팬오션이 '꼴찌'

팬오션, 현대글로비스가 우리나라 해운사 가운데 '탄소집약도지수'(CII)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LNG와 코리아LNG, KSS해운은 CII 위

카카오 '장시간 노동' 의혹...노동부, 근로감독 착수

카카오가 최근 불거진 장시간 노동 문제를 두고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을 받게 됐다.고용노동부 관할지청인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이달초

사고발생한 기업들 ESG 순위도 추락...산재로 감점 2배 증가

자산 2조원 이상의 대기업 가운데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 유한양행, 풀무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올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상위에 랭크

대주·ESG경영개발원, ESG 컨설팅·공시 '협력'

대주회계법인과 한국ESG경영개발원(KEMI)이 ESRS·ISSB 등 국제공시 표준 기반 통합 컨설팅 서비스 공동개발에 나선다.양사는 14일 ESG 전략·공시&mi

JYP, 美 타임지 '지속가능 성장기업' 세계 1위

JYP엔터테인먼트가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 세계 1위에 올랐다.JYP는 미국 주간지 타임과 독일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가

우리은행, 1500억 녹색채권 발행…녹색금융 지원 확대

우리은행이 1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친환경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우리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

기후/환경

+

[ESG;스코어] 韓 해운사 탄소효율…벌크선사 팬오션이 '꼴찌'

팬오션, 현대글로비스가 우리나라 해운사 가운데 '탄소집약도지수'(CII)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LNG와 코리아LNG, KSS해운은 CII 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

내년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땅에 매립하지 못한다.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기후부 및 수

미세플라스틱 '만성변비' 유발한다…장 건강 영향 첫 규명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을 흡입하면 변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부산대학교 바이오소재과학과 황대연 교수 연구팀은 캐나다 토

"공적금융 청정에너지 투자 확대하면 일자리 2배 증가"

공적 금융기관들이 화석연료 대신 청정에너지 사업에 투자를 늘리게 되면 국내 일자리가 대폭 늘어나 취업난의 새로운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이 왜 받아?...엉뚱한 나라로 흘러가는 기후재원

부유국 기후자금이 최빈국보다 중소득국에 더 많이 흘러간 것으로 나타났다.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카본브리프가 공동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사고발생한 기업들 ESG 순위도 추락...산재로 감점 2배 증가

자산 2조원 이상의 대기업 가운데 현대홈쇼핑과 현대백화점, 유한양행, 풀무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올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상위에 랭크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