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설연휴 맞춰 기지국 증설하고 모니터링 강화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17:01:58
  • -
  • +
  • 인쇄
▲설 연휴기간 데이터 트래픽 급증이 우려되는 지점을 점검하는 모습(사진=KT)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설 연휴기간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이통3사는 오는 13일부터 설 연휴기간 24시간 운영하는 특별상황실을 설치하고 설 연휴 특별소통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SKT는 13일부터 18일까지 자회사, 관계사 및 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해 일평균 약 1400명씩 투입해 24시간 통신서비스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설 당일 데이터 트래픽이 평일 대비 최대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터미널, 공항 등 1200여개소에 기지국 용량 점검을 마쳤다.

KT는 13일부터 22일까지 경기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과 전국 현장 상황실을 가동한다. 특히 2월부터 제공하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명절 기간 특정지역의 무선인터넷 이용량이 급증하는 경우 다른 지역의 여유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하도록 준비했다. KT고객은 지난해 무단 소액결제 사태에 따른 보상 프로그램으로 월 100GB 데이터와 티빙 등 OTT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에 더해 KT는 산불 및 국사 화재 대응 긴급복구훈련도 시행한다. KT 관계자는 뉴스트리와 통화에서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경북, 경주 등 곳곳에 산불이 발생해 이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하고, 상습 정체구간 등 중요 거점 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해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또 5G 및 LTE 기지국 사전 점검을 통해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

한편 이통3사는 설 연휴 가족간 안부인사를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선불폰 이용자나 카카오톡·페이스톡 등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한 영상통화는 무료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슈퍼주총' 시즌 자사주 소각 서두르는 기업들...기업가치 개선될까?

3월 '슈퍼주총'을 앞두고 기업들이 앞다퉈 자사주 소각에 나서고 있다.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2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상장사들은 보유하

"재생에너지 비중 높을수록 국제유가 충격 줄어든다"-英CCC 분석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가 에너지 가격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11일(현지시간) 영국 기

현대차, 中업체와 손잡고 인니 EV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 확보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순환경제 거점을 마련한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12일 서울 양재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는 핵심 재무리스크"…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논의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관련 원칙과 지침이 사실상 빠져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

KCC, 서초구 주거환경 개선 힘쓴다...9년째 맞은 '반딧불 하우스'

KCC가 서초구와 손잡고 올해도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26년 '반딧불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이어

기후/환경

+

봄 건너뛰고 초여름?...美서부, 3월에 30℃ 이례적인 봄날씨

미국 서부지역에 이례적인 3월 폭염이 예보되면서 봄철 기온 패턴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

커피값 또 오르나?...기후변화에 브라질 커피벨트 '물폭탄'

브라질 커피 생산의 중심지에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가 잇따르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해 이러한 극단적 강우가 더욱 심해질 수

호주, 석탄광산 채굴 2038년까지 연장…1.5℃ 기후목표 '흔들'

호주에서 대형 석탄광산의 채굴기간 연장이 승인되면서 1.5℃ 기후목표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1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퀸

[주말날씨] 드디어 '봄이 왔다'…일교차는 15℃ 이상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다. 다만 일교차는 매우 커서 감기 조심해야 한다.토요일인 14일에는 이동성 고기

온난화로 심해까지 '뜨끈'...미생물은 오히려 활발해진다?

온난화가 심해까지 수온이 올라가면서 해양생태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 미생물 일부가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있을 가

기후변화에 전쟁까지 '겹악재'...이란 '물부족' 사태 더 심해져

기후변화로 수년째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으로 물 부족 사태가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전쟁이 발생하기전부터 가뭄과 폭염으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