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또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주오던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로 42명이 사망한지 불과 이틀만에 또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 외곽 젤리다에서 통근 열차가 선로로 무너진 옹벽 잔해물에 충돌하면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옹벽 잔해물에 부딪힌 열차는 그 충격으로 탈선했고, 열차 기관사가 사망했다. 이 사고로 4명의 중상자를 포함해 37명이 다쳤다. 스페인 철도 운영사 ADIF는 최근 스페인 북동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옹벽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에서는 지난 18일에도 남부지역 코르도바주에서 500여명을 태운 고속열차 2대가 정면충돌하면서 42명이 숨졌다. 이 사고는 현재까지도 생존자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아직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사흘간의 애도 기간을 선언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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