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6] 경사로도 '씽씽'...현대차 자율주행로봇 '모베드' 최고혁신상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10:41:06
  • -
  • +
  • 인쇄
▲'CES 2026'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현대자동차 모빌리티 로봇플랫폼 '모베드'(사진=현대자동차)

울퉁불퉁한 노면과 경사로도 주행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로봇 '모베드'가 'CES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가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 'CES 2026'에서 모빌리티 로봇플랫폼 '모베드'(MobED)로 로보틱스 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출품작을 대상으로 혁신성, 디자인,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최고혁신상은 부문별 최고 점수를 받은 수상작에 주어진다.

'모베드'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2022년 열린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처음 선보였다. 이후 3년간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현재 양산을 앞두고 있다. '모베드'는 4개의 독립 구동 휠과 편심 자세 제어 매커니즘을 통해 불규칙한 노면과 경사로를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플랫폼 상단에 마운팅 레일이 있어 사용목적에 따라 배송, 물류, 촬영 등 다양한 모듈을 결합할 수 있다.

'모베드' 조종기는 3차원(3D) 그래픽 기반의 터치스크린으로 제어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기기 너비는 74㎝, 길이 115㎝ 크기로 최대 시속 10㎞로 주행하며 최대 적재중량은 라인업에 따라 47∼57㎏이다. 1회충전으로 약 4시간까지 주행 가능하다.

현대차는 연구개발용 모델 '모베드 베이직'과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모베드 프로' 등 두 개 라인업으로 올해 1분기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장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이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혁신 설루션이 될 수 있도록 AI 기반 로봇자율주행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AI 열풍에 빅테크 탄소배출권 구매 '폭증'...MS가 '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탄소배출권 구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인공지능(AI) 경쟁이 가속화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탄소배

쿠팡에 칼 빼든 노동부...과로사·산재은폐 등 의혹에 '산업안전감독'

고용노동부가 16일 쿠팡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감독에 착수하고 과로사 및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을 조사한다.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날 개최한 '산업

'슈퍼주총' 시즌 자사주 소각 서두르는 기업들...기업가치 개선될까?

3월 '슈퍼주총'을 앞두고 기업들이 앞다퉈 자사주 소각에 나서고 있다.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2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상장사들은 보유하

"재생에너지 비중 높을수록 국제유가 충격 줄어든다"-英CCC 분석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가 에너지 가격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11일(현지시간) 영국 기

현대차, 中업체와 손잡고 인니 EV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 확보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순환경제 거점을 마련한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12일 서울 양재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환경

+

'기후변화' 기대수명 단축시킨다...폭염으로 운동량 감소

기후변화로 폭염일수가 증가하면 신체활동이 크게 줄어들어, 궁극적으로 인간의 기대수명을 크게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16

[날씨] 中 산불 연기가 국내까지...전국 미세먼지 '극심'

중국 랴오닝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연기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대기를 탁하게 만들고 있다.17일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호남·영남 등 제

남호주 해안 '죽음의 바다'...1년째 적조현상에 해안생물 '멸종위기'

일반적으로 몇 주 안에 사라지는 독성조류가 호주 남부 해안에서 1년 넘게 이어지면서 780종에 달하는 해안생물이 멸종하거나 서식지를 떠나는 등 전례

올여름부터 '폭염중대경보' 신설...'체감 38℃' 넘으면 발효

올여름부터 '체감온도가 38℃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 이상'인 날이 하루 이상 지속되면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다.기상청은 16일 국회 의원회

생물은 온난화 따라 진화할까?..."일정지점 넘으면 생명체 붕괴"

온난화로 지구의 기온이 계속 오르면 생물들도 온도변화에 따라 적응하면서 진화하게 될까?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지원...공사비 대출이자·컨설팅 제공

국토교통부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돕고자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이하 이자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그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