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가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발표한 '2025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에서 3년 연속으로 통합A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중 하나인 KCGS는 매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모든 부문을 평가한 상장사 1024개를 비롯해 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한 비상장 금융사 66개 등 총 1090개 기업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KCC글라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모든 평가 부문에서 고르게 A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으로 통합A 등급을 유지했다.
KCC글라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갖춘 초고단열 더블로이(Double Low-E) 유리 '컬리넌(CULLINAN)'을 출시하고, 최근에는 복층유리의 에너지 효율은 높이면서도 무게를 크게 줄인 '경량다복층유리'를 개발했다. 국내 최초로 야생조류의 유리 충돌을 줄일 수 있는 유리 신제품 '세이버즈(SAVERS)'도 선보였다.
생산 공정에서도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KCC글라스는 세계 최초로 유리 용융 시설에 탈질설비(SCR)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세라믹 촉매필터(CCF), 탈황설비(SDR), 탈진설비(EP) 등 첨단 환경설비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및 폐열 발전설비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도 늘리고 있다.
이 외에도 KCC글라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동참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인권경영정책을 수립하고 매년 인권영향평가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ESG 개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드림홈씨씨'와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구해조 KCC글라스' 등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KCC글라스는국내외 여러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11월 발표된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 평가'에서는 A 등급을 받아 'ESG Best Companies 100'에 선정됐으며 글로벌 ESG 조사기관 에코바디스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도 3년 연속으로 골드 메달 등급을 유지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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