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3900도 뚫었다...4000이 '눈앞에'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0:08:48
  • -
  • +
  • 인쇄
▲코스피가 24일 사상 처음으로 3900을 뚫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900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24일 오전 10시 6분 기준 전장보다 67.80포인트(1.76%) 상승한 3913.3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전장 대비 9.46포인트(1.08%) 오른 881.4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인 23일 장중에 3900을 터치했다가 힘이 빠지면서 전일보다 0.98% 내린 3845.56으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오늘은 개장 초반부터 강력한 매수세에 힘을 받으면서 3900을 터치했다가 다시 내려가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3900선 위에서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은 팔고 기관은 강력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초반 순매도를 하다가 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간밤에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다음주 만난다고 백악관이 밝히자, 이에 탄력을 받아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식은 개장 초반부터 가파르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9만8000원 안팎으로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50만원을 뚫고 9시 53분 현재 50만3000원래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5.12% 상승한 구간이다.

최근 한달 사이에 코스피는 파죽지세로 치솟고 있다. 지난 9월 15일 3400선을 돌파한 이후 보름만인 10월 2일 3500선을 뚫었다. 그러더니 지난 10일 3600선을 돌파한지 4거래일만에 3700을 넘겼다.

이 주기는 점점 빨라져 지난 20일 전일보다 65.80포인트(1.76%) 오른 3814.69로 장을 마감하더니, 23일 장중에 3900을 터치한지 하루 만인 24일 3900을 넘어섰다. 이에 이날 3900구간을 넘어서 장을 마감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대주·ESG경영개발원, ESG 컨설팅·공시 '협력'

대주회계법인과 한국ESG경영개발원(KEMI)이 ESRS·ISSB 등 국제공시 표준 기반 통합 컨설팅 서비스 공동개발에 나선다.양사는 14일 ESG 전략·공시&mi

JYP, 美 타임지 '지속가능 성장기업' 세계 1위

JYP엔터테인먼트가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 세계 1위에 올랐다.JYP는 미국 주간지 타임과 독일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가

우리은행, 1500억 녹색채권 발행…녹색금융 지원 확대

우리은행이 1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친환경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우리은행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

"페트병 모아 사육곰 구한다"...수퍼빈, 곰 구출 프로젝트 동참

AI 기후테크기업 수퍼빈이 이달 1일 녹색연합과 함께 사육곰 구출프로젝트 '곰 이삿짐센터'를 시작하며,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형 기

아름다운가게, 돌봄 공백에 놓은 아동·청소년 돕는다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재단법인 서울시복지재단, 사단법인 피스모모와 함께 13일 협약식을 갖고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연결 및 지원사업-함께

LG CNS 'LG ESG 인텔리전스' ASOCIO 어워드 ESG 수상

LG CNS가 자체 개발한 ESG 데이터 플랫폼 'LG ESG 인텔리전스'로 국제적 권위가 있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정보산업기구(ASOCIO) 어워드에서 'ESG 부문'을

기후/환경

+

41℃ 끓는 아마존강...분홍돌고래 '줄폐사’

폭염으로 아마존강 수온이 무려 41℃까지 치솟으면서 멸종위기종인 분홍돌고래를 비롯한 생물들이 죽어나가고 있다.최근 발표된 마미라우아지속가능

[COP30] 다국가 연합, 화석연료 퇴출 ‘로드맵’ 공식 제안

COP30에서 각국이 화석연료 감축을 위한 국제 로드맵 마련을 공식 제안했다.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

조류도감 덮친 남대서양 '비상'...코끼리물범 절반 '떼죽음'

남대서양의 코끼리물범 절반 이상이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남극조사단(British Antarctic Survey,BAS)은 "현지 조사 결과,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대형

[COP30] 성별의 정의 둘러싼 논쟁에...여성 지원계획 좌초 위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채택될 '젠더 행동계획'을 앞두고 일부 국가가 '젠더' 정의에 이견을 제기하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태양광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연료로?...'인공 광촉매' 개발

태양광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촉매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인수일 에너지공학과 교수연구팀

[주말날씨] 맑고 온화한 가을...17일부터 기온 '뚝'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고 온화한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