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희귀하다지만...치토스 한 조각이 1억2000만원?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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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대표 캐릭터 '리자몽'을 닮은 치토스 조각(사진=SNS 캡처)

과자 한 조각이 1억원 넘게 거래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이 과자조각이 포켓몬스터 캐릭터 '리자몽'을 닮았다는 이유에서다.

4일(현지시간) 경매사이트 골딘 옥션에 따르면 '리자몽'을 닮은 치토스 과자조각 '치토자드'가 경매에서 8만7840달러(약 1억2680만원)에 거래됐다.

8㎝ 길이의 이 과자조각은 포켓몬 '리자몽'이 비행하는 옆모습과 유사한 데다 '플레밍 핫'이라는 매운맛 치토스라는 점이 불속성 포켓몬인 '리자몽'과 딱 들어맞는다.

경매는 지난 2월 11일 250달러(약 36만원)로 시작해 7만2000달러(약 1억464만원)에 낙찰됐다. 구매자 수수료까지 포함한 가격이 8만7840달러였다.

이 과자조각은 지난 2019년 미국 펜실베니아의 한 경매장에서 발견돼 당시 350달러(약 51만원)에 낙찰된 후 보존되다가 지난해 하반기 소셜서비스(SNS)를 통해 존재가 알려지면서 가격이 급상승했다.

'리자몽'은 지난 1996년 닌텐도와 게임프릭스가 개발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인기캐릭터로 서양의 용과 비슷한 모습이며 불을 뿜는다. 포켓몬 시리즈의 첫 대표 캐릭터라는 점에서 수집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끄는데, 실제로 지난 1999년에 출시된 '리자몽 포켓몬 카드'는 당시 121장만 출시돼, 해외 경매사이트에서 최대 30만달러(약 4억1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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