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ESG경영 관심도 1위 은행은 어디?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11:24:41
  • -
  • +
  • 인쇄
▲신한은행 사옥(사진=신한은행)

시중은행 가운데 올 3분기 ESG경영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나타났다.

1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와 소셜서비스(SNS), 기업·단체·정부·공공기관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7월~9월까지 제1금융권 은행 14곳의 ESG경영 관련 포스팅수를 조사한 결과 신한은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색은 은행 이름과 함께 'ESG' 등 관련 키워드를 조합했다.

정보량 순으로 신한은행은 1794건으로 가장 많은 포스팅수를 보였으며, 뒤로는 △NH농협은행(1107건) △KB국민은행(1016건) △하나은행(738건) △우리은행(705건) △카카오뱅크(646건) △IBK기업은행(565건) △Sh수협은행(259건) △한국수출입은행(117건) △SC제일은행(102건) △KDB산업은행(70건) △케이뱅크(14건) △토스뱅크(6건) △한국씨티은행(1건) 등이다.

신한은행은 3분기 어린이 대상 코딩 체험 교실,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신한 SOHO사관학교 31기' 개강식을 진행하고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ESG 실천 프로그램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상반기 3억9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였다. 해당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감축금액의 2배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두번째로 관심도가 높은 NH농협은행은 1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농가에 수해복구 지원, 추석맞이 수확철 일손돕기 등 농가에 직접 지원하는 활동을 주로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 부산시와 폐플라스틱 수거, 재활용 친환경 제품 제작 및 판매를 통한 노인적합형 친환경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전체 은행의 ESG경영 관련 게시물 수는 7140건으로 8981건이었던 지난해 동기대비 20.5% 줄었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수자원공사, SK하이닉스와 PPA 체결...6월부터 수력에너지 공급

한국수자원공사가 SK하이닉스에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직접전력거래(PPA)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는 30일 SK하이닉스 이천

"현대차, 배출량 전과정평가(LCA) 시스템으로 95%까지 추적 가능"

"현대차는 전과정평가(LCA)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 생산에서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95%까지 추적할 수 있다."홍성준 현대자동차

이니스프리, 수거 공병으로 만든 '마키토이 그린티' 한정판 출시

이니스프리가 국내 작가 '마키토이'와의 협업한 '마키토이 그린티'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마키토이 그린티 리미티드 에디션

대한항공, 폐항공기 업사이클링…네임택·볼마커 굿즈 출시

대한항공이 폐항공기 동체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굿즈 시리즈에서 에어버스 A380 기종을 활용한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대한항공은 브랜드 굿즈 공식 판

전국 226개 시군구, 첫 탄소중립 계획 수립…감축사업 본격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가 모두 탄소중립 실천전략을 담은 '제1차 시군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5월 30일까지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신임 대표에 SK E&S 추형욱 대표 선임

SK이노베이션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에는 장용호 SK(주)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SK이

기후/환경

+

온난화로 미국과 캐나다 빙하 70~80% 사라질 위기

지구온난화로 전세계 빙하의 절반 가까이가 사라지고, 특히 미국 서부와 캐나다의 빙하는 최대 80%까지 없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29일(현지시간)

[영상] 캐나다 134건 산불 동시다발...매니토바주는 '불바다'

캐나다 서부 매니토바주에 22건의 대형 산불이 동시 발생하는 국토 전역에서 13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매니토

美 청소년들 트럼프 反기후정책에 제동..."생명권 침해" 헌법소원 제기

친(親) 화석연료 정책을 추진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청소년들에게 '생명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소원을 당했다.30일(현지시간) 비영리 법률단

하와이 산호초까지 위험하다...기후변화와 성게 급증이 원인

하와이 산호초들이 파괴되고 있다. 기후변화로 가득이나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데 급증한 성게의 먹잇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28일(현지시간) 켈리 반

AI가 제작한 국내 '홍수 위험지도'...침수위험 높은 지역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의외로 홍수에 취약한 지역인 것으로 인공지능(AI) 분석에서 나왔다.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경북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통

EU '2030 55% 감축' 목표 근접…2040년까지 90% 줄인다

유럽연합(EU)이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를 55% 감축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2040년까지 90% 감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EU집행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