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의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대출 등 주택관련 대출비교를 통해 저렴한 금리를 선택한 취급액이 서비스 6개월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또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최근 KB국민은행까지 참여하면서 5대 시중은행과 모두 제휴해 금융소비자들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주택담보대출·전월세대출 등 주택관련 대출 대환 인프라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 이후 약 6개월동안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대환)·새로받기(신규) 서비스를 통한 금융권의 총 대출 취급액(금융사 자체 대환 포함)은 2조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택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탄 비중은 약 83.6%에 달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 연 8.2%의 금리를 연 4.04%로 낮추고, 이자비용을 연간 약 2263만원 절감한 사례도 나타났다. 대출이자를 매월 약 200만원 가까이 절감하게 된 것이다.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 연 8.7%의 금리를 연 4.06%로 낮춘 사례도 확인됐다.
한편 7월부터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을 포함한 12개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제휴된 금융사는 케이뱅크, 하나은행, 광주은행, BNK부산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교보생명, 삼성화재 등 12개다.
네이버페이 대출서비스 김태경 리더는 "대출 갈아타기로 금리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금융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금융사들과 제휴해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대출 비교 서비스가 가계 금융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입장에서 지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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