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7년 연속 e커머스 1위 달성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10:36:00
  • -
  • +
  • 인쇄
▲지난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11번가 홍창영 고객중심경영담당(좌)이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사진=11번가)

11번가가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17년 연속 e커머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11번가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11번가는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서비스 결과 품질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번가 측은 "e커머스의 근원적 경쟁력인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을 고루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11번가는 고객의 세분화된 쇼핑 니즈를 충족시키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간편식(간편밥상) △트렌드 패션(#오오티디) △리빙(홈즈)과 같은 신규 버티컬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고물가 시대 알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1만원 미만 상품만 모은 '9900원샵'과 소비기한 임박제품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임박마켓'도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9900원샵'의 올해 1~5월 월평균 거래액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9~12월보다 3배 이상(+227%) 급증했다.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형 서비스도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다. 매주 500만 포인트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십일또' 이벤트에는 하루 최대 81만장의 '십일또'가 발급될 정도로 고객참여가 지속되고 있다. 3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으로 즐기는 쇼핑 콘텐츠 서비스 '플레이'도 지난 1월 오픈한지 3개월만에 누적시청수가 1600만회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11번가만의 정교한 인공지능 기술과 오랜시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는 셀러들의 판매 활동을 스마트하게 돕는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최적의 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AI 셀링코치'는 셀러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지난 2월초 공식 오픈 후 두달여만에 구독 판매자가 14배 가까이 급증했다. 자신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를 발굴해 지원하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은 '제로(0%) 수수료'라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셀러들의 초기 성장을 도와 지난 5월 '오리지널 셀러'들의 월 결제거래액이 110억원을 뛰어넘었다.

11번가 홍창영 고객중심경영담당은 "고객과 셀러를 대상으로 e커머스의 본원적 가치를 강화하는데 집중한 결과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며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도 11번가를 찾는 고객들이 최적의 쇼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동원산업, 동원F&B 100% 자회사로 편입 완료

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 4월 동원

HLB생명과학-HLB 합병 철회…주식매수청구권 400억 초과

HLB생명과학이 HLB와 추진해오던 합병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리보세라닙 권리 통합과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해왔지만, 주식매

KCC, 울산 복지시설 새단장...고품질 페인트로 생활환경 개선

KCC가 울산 지역 복지시설 새단장에 힘을 보태며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KCC가 지난 29일 울산해바라기센터 보수 도장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추

SK AX, EU 에코디자인 규제 대비 '탄소데이터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

SK AX(옛 SK C&C)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국내 기업들이 민감 데이터를 지키고 규제도 대비할 수 있도록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안전사고 나면 감점...ESG평가 '산업재해' 비중 커지나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산업재해가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다.31일 ESG 평가기관에 따르면 기업의 ESG 평가에서 감점 사례

SK온-SK엔무브 합병결의..."8조 자본확충해 사업·재무 리밸런싱"

SK온과 SK엔무브가 11월 1일자로 합병한다. 지난 2월 SK온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과 합병한지 6개월만에 또다시 덩치를 키운다.SK이노베이션과 SK

기후/환경

+

600년간 조용하던 러 캄차카 화산 분화…7.0 강진의 영향?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7.0 강진이 발생한 직후 600년동안 잠들어 있던 화산이 분화했다. 4일(현지시간) 새벽, 캄차카 크라셰닌니코프화산에

英 바클레이스도 '넷제로 연합' 탈퇴…글로벌 은행연합 '와해 가속'

영국계 대형은행 바클레이스가 1일(현지시간) '넷제로은행연합(Net-Zero Banking Alliance, NZBA)'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HSBC에 이어 영국 은행 중 두 번

따뜻해진 바닷물...해수욕장마다 독성 해파리 '득실득실'

지구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연안 바다마다 해파리가 득실거리고 있다. 이 때문에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의 피해가 끊이

美 캘리포니아 또 산불…나흘새 5000만평 '잿더미'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로스파드레스국유림에서 발생한 대형 '기퍼드' 산불이 나흘 사이에 약 160km2를 잿더미로 만들도 계속 확산되고 있다. 주변 지역

폭염으로 쌓인 수증기...무안 1시간 141㎜ '괴물폭우' 낳았다

남부지방에 폭우 피해가 발생한지 보름만에 또다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무안지역에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졌다. 전라남도

[날씨] 경상권에 '강한 비'...습기 높아 35℃ 후텁지근

월요일인 4일은 서울과 수도권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더위가 한풀 꺾인 모습이지만 남쪽지역은 여전히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특히 4일은 경상권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