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폭염과 폭우' 대비해 통신시설 '종합안전점검' 실시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6 09:00:06
  • -
  • +
  • 인쇄
▲KT엔지니어가 서울 강남구 양재천 인근에 설치된 기지국의 고정 강도를 점검하는 모습 (사진=KT)

KT가 이상고온으로 발생하는 폭우에 대비해 전국 8만8820개소의 통신시설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지난 5월 1일부터 약 40일간 KT그룹 차원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서태평양, 인도양 및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가 상승해 우리나라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확률은 50%,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확률은 80%에 달한다.

이에 KT는 통신장비가 집중된 통신국사를 비롯해 기지국, 통신구, 통신주, 철탑 등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KT MOS 북부와 남부, 그리고 KT텔레캅과 KT에스테이트도 이번 점검에 참여했다.

점검 과정에서 KT는 시설의 수평재와 보조재를 강화하고, 각종 부품의 조임 상태를 점검해 날씨로 인한 꺾임이나 전도를 방지했다. 고층 옥상, 해안가 등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을 중심으로는 통신장비의 전도와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지선'과 '압축벽돌'을 보강했다.

상습 침수 지역에 위치한 통신시설은 고지대로 사전에 이동 설치했으며, 폭우로 인한 정전에 대비해 긴급투입 가능한 이동형 발전 차량, 휴대용 발전기 및 이동형 기지국을 포함한 긴급복구 물자를 점검하고 배치했다.

아울러 KT는 직원의 안전을 고려해 근로자의 추락 위험, 구축물 붕괴 우려 등 산업안전 위험요인도 철저하게 점검했다.

이밖에도 KT는 집중호우, 태풍 발생 시 24시간 종합상황실과 재해 복구 대응반을 가동한다. 재해 복구 대응반은 비상 상황 발생시 '긴급 복구팀'을 출동 시켜 재해 복구를 신속하게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오택균 상무는 "올해 기록적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취약시설 개선 활동을 강화해 시행했다"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하나금융, 20억 규모 'ESG 더블임팩트 펀드' 참여기업 모집

하나금융그룹이 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매칭펀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하나금융그룹은 18일 사회혁신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2026 하나 ESG

'20만전자' 회복한 삼성전자...1200명 모인 주총장 '축제 분위기'

중동 전쟁으로 꺾였던 주가가 '20만전자'를 회복한 18일 삼성전자의 주주총회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1년전 반도체 사업부진 등으로 성토장이

AI 열풍에 빅테크 탄소배출권 구매 '폭증'...MS가 '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탄소배출권 구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인공지능(AI) 경쟁이 가속화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탄소배

쿠팡에 칼 빼든 노동부...과로사·산재은폐 등 의혹에 '산업안전감독'

고용노동부가 16일 쿠팡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감독에 착수하고 과로사 및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을 조사한다.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날 개최한 '산업

'슈퍼주총' 시즌 자사주 소각 서두르는 기업들...기업가치 개선될까?

3월 '슈퍼주총'을 앞두고 기업들이 앞다퉈 자사주 소각에 나서고 있다.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2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상장사들은 보유하

"재생에너지 비중 높을수록 국제유가 충격 줄어든다"-英CCC 분석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가 에너지 가격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11일(현지시간) 영국 기

기후/환경

+

지난해 대형 메탄누출 사고 4400건..대부분 석유·가스 시설

지난해 시간당 100kg 이상의 메탄이 누출되는 대형사고가 4400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UCLA) 연

3월인데 또 '겨울폭풍' 강타한 美…폭설·한파·토네이도 '동시발생'

올 1월 강력한 겨울폭풍이 덮쳤던 미국에 또다시 겨울폭풍 '아이오나(Iona)'가 덮치면서 50만가구가 넘게 정전 피해를 겪고 있고, 항공편 수천편이 운항

'기후변화' 기대수명 단축시킨다...폭염으로 운동량 감소

기후변화로 폭염일수가 증가하면 신체활동이 크게 줄어들어, 궁극적으로 인간의 기대수명을 크게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16

[날씨] 中 산불 연기가 국내까지...전국 미세먼지 '극심'

중국 랴오닝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연기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대기를 탁하게 만들고 있다.17일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호남·영남 등 제

남호주 해안 '죽음의 바다'...1년째 적조현상에 해안생물 '멸종위기'

일반적으로 몇 주 안에 사라지는 독성조류가 호주 남부 해안에서 1년 넘게 이어지면서 780종에 달하는 해안생물이 멸종하거나 서식지를 떠나는 등 전례

올여름부터 '폭염중대경보' 신설...'체감 38℃' 넘으면 발효

올여름부터 '체감온도가 38℃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 이상'인 날이 하루 이상 지속되면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다.기상청은 16일 국회 의원회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