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DX 인재양성에 나선다.
19일 LG CNS와 연세대학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대학원 과정에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 연세대 윤동섭 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는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즉시 DX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집중 육성한다. LG CNS가 데이터·AI,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스마트물류 영역의 정예전문가들을 투입하고, 연세대가 데이터 분석, 수학적최적화, 공급망관리(SCM) 등 커리큘럼 수립을 담당한다.
모집은 이달 26일까지로, 수업은 2024년 2학기부터 시작한다. 대학원 석사과정이기 때문에 지원대상은 학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석사 과정생들은 각 영역별 이론을 심층적으로 학습하고, LG CNS의 DX 사업 현장에서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LG CNS는 석사 과정생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연구비를 지급한다. 석사 과정생들은 학위 취득 후 LG CNS 취업을 보장받는다.
LG CNS 현신균 대표는 "DX 현장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윤동섭 총장은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 설립을 통해 국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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