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

육성철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0 17:09:46
  • -
  • +
  • 인쇄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사진 중앙)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20일 경기도청사 입구에서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이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9명은 이날 오후 1시 경기도청사 입구에서 재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회용품 사용은 그만 △다회용컵으로 지구를 지켜요! △'1회용품 ZERO'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상 속에서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해달라"고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6일부터 재단 내 친환경 활동 확산을 위해 진행된 '환경주간'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환경주간은 재단 자체적인 친환경 활동 집중 실천기간으로, 이번 캠페인 외에도 △부서별 환경지킴이 선정 △종이없는 회의·심사 확대 △시설 내 에너지 절약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등 구체적인 실천사항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오는 21~22일에는 '생태교통 뉴페스타'와 연계한 친환경 캠페인 '함께 그린(Green) 행궁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로 진행하는 환경서약 및 환경정화(플로깅)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궁동 나아가 수원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고자 한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현장에서 접수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등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부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오는 21~22일에 진행하는 ESG문화관광지 조성을 위한 환경 캠페인 '함께 그린 행궁동'처럼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 올해 내외부 공감대 형성을 통한 ESG경영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다양한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다회용컵과 함께하는 직원회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과 함께하는 지역 상생 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근절 캠페인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KT "고객보호조치에 총력…펨토셀 관리체계 대폭 강화"

KT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것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서 드러나자, KT는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KT, 서버 43대 해킹 알고도 '은폐'…펨토셀 관리체계도 '부실'

KT가 43대의 서버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지난해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6일 정부

KCC글라스, 국내 최초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출시

KCC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조류충돌 방지기능을 갖춘 유리 '세이버즈(SAVIRD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세이버즈는 특수 '샌드블라스팅(Sand Blasting)' 기법

KCC·HD현대, 수용성 선박도료 기술 공동개발

KCC가 HD현대 조선4사(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와 손잡고 수용성 선박용 도료 기술을 공동개발했다고 6일 밝

기후/환경

+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동남아 '끈적' 중앙아시아 '건조'…亞 지역별 폭염 양상 다르다

최근 10년간 아시아 대륙에서 발생하는 폭염이 지역에 따라 뚜렷하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에너지공학과 윤진호 교

"혼합금융·전환금융...점점 다변화되는 녹색금융 시장"

국제 전문가들이 "녹색국가를 이루려면 녹색금융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투자의 목적, 방향, 결과 및 영향에 대해 정확히 분석하고, 이것이 실무로

"범위로 할꺼면 목표는 왜 설정?"...정부 성토장된 '2035 NDC' 공청회

11월까지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하기 위한 6일 열린 마지막 공청회에서 감축률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NDC를

EU, 2040년까지 온실가스 90% 감축 합의…2년마다 목표 재평가

유럽연합(EU)이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최소 90% 감축한다는 목표에 합의했다.EU 27개국 환경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20시간 넘게 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