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문화재단 김현광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9명은 이날 오후 1시 경기도청사 입구에서 재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회용품 사용은 그만 △다회용컵으로 지구를 지켜요! △'1회용품 ZERO'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일상 속에서 다회용컵을 적극 사용해달라"고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6일부터 재단 내 친환경 활동 확산을 위해 진행된 '환경주간'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환경주간은 재단 자체적인 친환경 활동 집중 실천기간으로, 이번 캠페인 외에도 △부서별 환경지킴이 선정 △종이없는 회의·심사 확대 △시설 내 에너지 절약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등 구체적인 실천사항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오는 21~22일에는 '생태교통 뉴페스타'와 연계한 친환경 캠페인 '함께 그린(Green) 행궁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로 진행하는 환경서약 및 환경정화(플로깅)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궁동 나아가 수원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고자 한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현장에서 접수가능하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등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부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오는 21~22일에 진행하는 ESG문화관광지 조성을 위한 환경 캠페인 '함께 그린 행궁동'처럼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 올해 내외부 공감대 형성을 통한 ESG경영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다양한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다회용컵과 함께하는 직원회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과 함께하는 지역 상생 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 근절 캠페인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실천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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