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램 찐팬의 놀이터 '재미'...가입자 10만 넘었다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8 10:00:02
  • -
  • +
  • 인쇄
▲LG그램의 전용 커뮤니티 '재미'(jammy) 이미지 (자료=LG전자)

LG전자 초경량 노트북PC 'LG그램'의 커뮤니티 '재미'(jammy.lge.co.kr)에 가입한 LG그램의 '찐팬'이 1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7월 커뮤니티를 오픈한지 200일 만이다.

LG전자는 지난 2월 13일 기준으로 '재미'(jammy.lge.co.kr) 가입자 수가 10만8000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86만명이 400만번가량 '재미'를 방문했다. '재미'는 △나만의 노트북을 꾸미는 재미 △유용한 정보를 얻고 능력을 키워가는 재미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하는 재미를 얻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초 LG그램의 이용자 커뮤니티로 기획됐지만 LG그램의 소유여부와 별개로 '찐팬'임을 자처하는 MZ세대가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고객들의 자발적인 활동과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는 온라인 놀이터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자신을 꾸미고 취향을 마음껏 드러내고 싶어하는 MZ세대의 맞춤형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이라는 LG전자의 'F.U.N 경영' 대표사례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 재미의 가입자 중 MZ세대로 분류되는 10대~30대 비중은 56.6%에 달한다.

'재미' 가입자는 커뮤니티 내에서의 활동 내역에 따라 포인트(g)로 보상을 받는다. 이를 이용해 유명 아티스트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한 굿즈(goods)를 구매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램을 꾸밀 수 있다. 대학생들을 위한 PPT 탬플릿, 전문가를 위한 포토샵 전용 툴(Tool) 등 유용한 콘텐츠도 획득할 수 있다.

팬들의 적극성을 자극한 재미만의 특성은 커뮤니티 활성화의 원동력이 됐다. 올 1월 기준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1300명, 월 평균 방문자 수는 3만9000명이다. 이들이 남긴 게시글은 2만5000개가 넘고, 댓글도 25만개에 달한다. 팬들의 관심을 가장 집중시킨 아이템은 '송민호' 굿즈였다. 송민호 굿즈는 총 1086개가 교환됐으며, 포인트를 통한 응모는 총 931회였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포장재 종이로 교체 'ESG 강화'

이번 추석 선물세트 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과일세트 포장을 100% 종이로 전환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백화점은 기존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K-컬쳐 뿌리 '국중박' 하이브와 손잡고 글로벌로 '뮷즈' 확장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반려호랑이 '더피'의 굿즈를 판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핫해진 국립중앙박물관이 방탄소년단(BTS)의 하

하나은행, 美글로벌파이낸스 선정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 수상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으로 선

LG생활건강, 청년기후환경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 활동 성료

LG생활건강이 자사의 청년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 '그린밸류 유스(YOUTH)'가 2025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

쏟아지는 추석선물세트...플라스틱·스티로폼 포장 '여전하네'

추석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대를 장식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는 선물세트들

쿠팡 '납치광고' 반복한 파트너사 10곳 형사고소...수익금 몰수

쿠팡이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사이트로 이동시키는 이른바 '납치광고'를 해온 악성파트너사 10곳에 대해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납

기후/환경

+

수령 어려진 열대우림...탄소저장공간 1억4000만톤 사라져

열대지역 나무들의 수령이 어려지면서, 숲에 저장돼있다 방출된 탄소가 1억4000만톤에 이른다는 연구가 나왔다.2일(현지시간) 독일 GFZ헬름홀츠 지구과

스위스 빙하, 2015년 이후 1000개 사라졌다...'전체의 25%'

스위스 빙하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2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빙하연구소(GLAMOS) 연구팀은 2015년 이후 스위스 빙하가 약 25% 사라졌다

10억달러 피해 입힌 '괴물산불' 43%가 최근 10년에 발생

피해 금액이 10억달러가 넘는 대규모 산불의 약 절반이 최근 10년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2일(현지시간) 칼럼 커닝햄 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 박

"고기는 일주일 한번"...'지구건강식단' 하루 사망자 4만명 줄인다

고기를 적당히 먹어도 식량 부문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하루 전세계 사망자를 최소 4만명씩 줄일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2일(현지시간) 요

유럽의 녹지, 매일 축구장 600개만큼 사라진다

유럽 대륙의 녹지가 개발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영국과 유럽 전역의 위성 이미지를 분석한

기후대응 촉구한 교황...트럼프 겨냥한듯 "지구 외침에 귀기울여야"

교황 레오 14세가 사실상 기후회의론자들을 겨냥해 "지구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라"며 일침을 가했다.교황은 1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에서 열린 생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