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전세계 본격 출시...국내 예약 109만대 '역대기록'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7 10:11:07
  • -
  • +
  • 인쇄
한국, 미국, 인도, 호주 등 55개국 17일 출시
130개국 순차 출시...세계 곳곳 체험관 운영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S23'의 혁신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가 17일부터 전세계 순차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두바이 등 55개국에서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를 17일부터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세계 13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갤럭시S23'와 '갤럭시S23 플러스(+)' 그리고 '갤럭시S23 울트라' 총 3종이다. 2억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울트라'와 '갤럭시S23+', '갤럭시S23' 모두 저조도 상황에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 등 혁신 기능을 갖췄다. 또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Snapdragon® 8 Gen2 Mobile Platform for Galaxy)를 탑재해 보다 강력한 사용성과 모바일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갤럭시S23 시리즈는 제품은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비전과 함께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확대 적용해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색상은 팬텀 블랙∙크림∙그린∙라벤더 4가지로 출시된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갤럭시S23 울트라는 12GB 메모리를 기본으로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59만9400원, 172만400원이다. 1테라바이트(TB) 스토리지 모델은 삼성닷컴에서 전용으로 판매하며 196만2400원에 판매한다.

갤럭시S23과 갤럭시S23+는 8GB 메모리를 기본으로 각각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갤럭시S23은 256GB, 512GB 모델이 각각 115만5000원, 127만6000원이고, 갤럭시S23+는 256GB, 512GB가 각각 135만3000원, 147만4000원이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이달 7일~13일 진행된 국내 예약판매 대수가 109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가 기록했던 101만7000대를 넘어선 수치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세계 소비자들이 갤럭시S23 시리즈의 다양한 혁신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체험관은 갤럭시 언팩이 진행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두바이 등 전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서 이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인 서울 성수·홍대·연남 일대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의 지역문화와 갤럭시S23 시리즈를 동시에 마음껏 체험하는 '투어' 콘셉트를 도입해 오는 3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4월말까지 갤럭시S23 시리즈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삼성 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1년권과 정품케이스 1개 또는 이벤트몰에서 사용가능한 10만원 쿠폰 중 하나를 제공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갤럭시S23을 구매하면 최대 15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프로그램'도 3월말까지 운영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HLB생명과학-HLB 합병 철회…주식매수청구권 400억 초과

HLB생명과학이 HLB와 추진해오던 합병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리보세라닙 권리 통합과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해왔지만, 주식매

KCC, 울산 복지시설 새단장...고품질 페인트로 생활환경 개선

KCC가 울산 지역 복지시설 새단장에 힘을 보태며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KCC가 지난 29일 울산해바라기센터 보수 도장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추

SK AX, EU 에코디자인 규제 대비 '탄소데이터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

SK AX(옛 SK C&C)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국내 기업들이 민감 데이터를 지키고 규제도 대비할 수 있도록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안전사고 나면 감점...ESG평가 '산업재해' 비중 커지나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산업재해가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다.31일 ESG 평가기관에 따르면 기업의 ESG 평가에서 감점 사례

SK온-SK엔무브 합병결의..."8조 자본확충해 사업·재무 리밸런싱"

SK온과 SK엔무브가 11월 1일자로 합병한다. 지난 2월 SK온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과 합병한지 6개월만에 또다시 덩치를 키운다.SK이노베이션과 SK

'텀블러 세척기 사용후기 올리고 상품받자'...LG전자, SNS 이벤트

스타벅스 등 커피 매장에서 LG전자 텀블러 전용세척기 'LG 마이컵(myCup)'을 사용한 후기를 소셜서비스(SNS)에 올리면 LG 스탠바이미나 틔운 미니 등을 받을

기후/환경

+

남극 해저에 332개 협곡 발견…남극 빙붕 녹이는 역할?

남극 해저에 수천미터 깊이의 거대한 협곡들이 촘촘히 분포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자들은 이 지형이 해류 흐름과 빙붕 붕괴를 결정짓는 통로

시간당 200㎜ 폭우...'물바다'로 변한 美 뉴욕·뉴저지

미국 뉴욕·뉴저지주에 시간당 최대 200㎜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져 물바다로 변했다.31일(현지시간) 미국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미 동부 해안지역에

[주말날씨] 뙤약볕 속 '찔끔' 소나기...다음주 남쪽부터 '비'

8월 첫 주말도 전국이 폭염으로 신음하겠다. 소나기 예보가 있지만 폭염을 가시게 하기엔 역부족이다. 오히려 습한 공기로 체감온도는 더 높아질 수 있

[알림]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혁신 어워즈' 참가기업 모집

뉴스트리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후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혁신 어워즈'

2030 재생에너지 3배 늘리기로 해놓고...96개국 국제합의 '헌신짝'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3배 늘리자는 전세계 합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국가가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싱크탱크 엠버(Ember)가

심해 9533m서 생물군락 첫 관측…"거대한 탄소 순환생태계 발견"

북서태평양 수심 9533m에 이르는 심해에서 생물군락을 발견하고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인간이 탑승한 잠수정으로 극한의 수압과 어둠을 뚫고 내려가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