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스미싱 꼼짝마!"…이통3사, 공인알림문자에 RCS 도입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6 10:41:51
  • -
  • +
  • 인쇄
발송기관 인증 '안심마크' 적용
▲공인알림문자 예시 이미지 (사진=SKT)

이동통신3사가 문자 보이스피싱인 '스미싱' 걱정없이 공공·민간기관이 발송하는 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RCS 시스템을 도입한다.

16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3사는 공인알림문자를 RCS(Rich Communication Suite)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RCS는 5MB 이하 파일 무료전송,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읽음 확인, 최대 100명 그룹 대화, 선물하기, 송금하기 등의 기능을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메시지 서비스를 말한다.

공인알림문자는 공공·민간기관 등이 종이 우편으로 발송하는 세금고지서, 예비군훈련 통지서, 국민연금 가입정보, 건강보험 안내문 등을 전자문서 형태로 만들어 휴대폰 멀티문자메시지(MMS)를 통해 발송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전자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종이 우편보다 분실이나 훼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낮다. 현재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서울시, 산림조합중앙회 등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 약 300여곳 이상이 사용 중이다.

공인알림문자에 RCS 시스템을 적용하면 수신자는 기존의 MMS보다 공인알림문자를 더 편리하게 볼 수 있고, 전화번호로 표기됐던 발송 기관을 이미지 형태의 브랜드로 확인할 수 있어 스팸 메시지와 확실하게 구분해 수신할 수 있다. 아울러 이통3사는 메시지 수신 시 발송기관을 인증해주는 안심마크를 적용해 공인알림문자를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걱정 없이 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통3사는 고객이 수신한 전자 문서를 쉽게 재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기본 문자메시지 메뉴 안에 '공인알림문자 전자문서함'을 만들어 올해 상반기 중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정부 기관 최초로 고용유지지원금 안내문이 담긴 공인 알림 문자를 안심마크가 포함된 RCS 방식으로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시범 발송하고 있다.

이통3사 관계자는 "이번 공인알림문자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종이 없는 사회 실현으로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인 알림 문자의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하나금융, 20억 규모 'ESG 더블임팩트 펀드' 참여기업 모집

하나금융그룹이 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매칭펀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하나금융그룹은 18일 사회혁신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2026 하나 ESG

'20만전자' 회복한 삼성전자...1200명 모인 주총장 '축제 분위기'

중동 전쟁으로 꺾였던 주가가 '20만전자'를 회복한 18일 삼성전자의 주주총회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1년전 반도체 사업부진 등으로 성토장이

AI 열풍에 빅테크 탄소배출권 구매 '폭증'...MS가 '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탄소배출권 구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 인공지능(AI) 경쟁이 가속화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탄소배

쿠팡에 칼 빼든 노동부...과로사·산재은폐 등 의혹에 '산업안전감독'

고용노동부가 16일 쿠팡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감독에 착수하고 과로사 및 산업재해 은폐 의혹 등을 조사한다.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날 개최한 '산업

'슈퍼주총' 시즌 자사주 소각 서두르는 기업들...기업가치 개선될까?

3월 '슈퍼주총'을 앞두고 기업들이 앞다퉈 자사주 소각에 나서고 있다.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2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상장사들은 보유하

"재생에너지 비중 높을수록 국제유가 충격 줄어든다"-英CCC 분석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가 에너지 가격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11일(현지시간) 영국 기

기후/환경

+

'슈퍼 엘니뇨'가 다가온다…2027년 '역대 최고기온' 예고

오는 2027년 엘니뇨 영향으로 지구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이다.엘니뇨는 적도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상

지난해 대형 메탄누출 사고 4400건..대부분 석유·가스 시설

지난해 시간당 100kg 이상의 메탄이 누출되는 대형사고가 4400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UCLA) 연

[영상] 3월인데 또 '겨울폭풍' 강타한 美…폭설·한파·토네이도 '동시발생'

올 1월 강력한 겨울폭풍이 덮쳤던 미국에 또다시 겨울폭풍 '아이오나(Iona)'가 덮치면서 50만가구가 넘게 정전 피해를 겪고 있고, 항공편 수천편이 운항

'기후변화' 기대수명 단축시킨다...폭염으로 운동량 감소

기후변화로 폭염일수가 증가하면 신체활동이 크게 줄어들어, 궁극적으로 인간의 기대수명을 크게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16

[날씨] 中 산불 연기가 국내까지...전국 미세먼지 '극심'

중국 랴오닝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연기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대기를 탁하게 만들고 있다.17일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호남·영남 등 제

남호주 해안 '죽음의 바다'...1년째 적조현상에 해안생물 '멸종위기'

일반적으로 몇 주 안에 사라지는 독성조류가 호주 남부 해안에서 1년 넘게 이어지면서 780종에 달하는 해안생물이 멸종하거나 서식지를 떠나는 등 전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