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은 '자원순환의 날'...환경부, 국민참여 캠페인 전개

차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5 14:35:40
  • -
  • +
  • 인쇄


환경부가 9월 6일 '제14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순환경제, 사라지지 않는 자원'이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3시부터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기념하고 있다. 9와 6은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서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가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우선 자원순환 실천플랫폼 누리집(recycling-info.or.kr/act4r)과 환경부 소셜서비스(SNS) 등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인증'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을 펼친다.

다회용품 사용,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 자원순환 생활 실천 다짐 및 서약을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누리집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아울러 전국 야영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캠핑 실천 캠페인도 추진한다. 야영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소개하고, 추첨을 통해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앞치마를 제공한다.

자원순환 분야에 공로가 큰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도 수여된다.

폐기물의 감량 및 재활용, 순환이용 촉진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 선도 및 성과우수 사업장'으로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세아제강, 엘앤에프 왜관공장이 선정됐다.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한 순환골재 등의 사용 활성화를 위한 '순환골재 우수활용기관'으로 부산항만공사와 포천시청이 선정됐다.

포장폐기물의 원천감량 및 재활용촉진을 위한 '포장재 및 1회용품 감량 우수기관'으로 농심과 매일유업이, 음식물류폐기물 관리실적 우수지자체에 수여하는 '음식폐기물 감량 우수기관'으로 경상북도 구미시와 부산시 해운대구가 각각 선정됐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브라질, COP30 앞두고 '열대우림 보전기금' 출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열대우림 보전 주도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COP30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 기후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KT "고객보호조치에 총력…펨토셀 관리체계 대폭 강화"

KT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것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서 드러나자, KT는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KT, 서버 43대 해킹 알고도 '은폐'…펨토셀 관리체계도 '부실'

KT가 43대의 서버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지난해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6일 정부

KCC글라스, 국내 최초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출시

KCC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조류충돌 방지기능을 갖춘 유리 '세이버즈(SAVIRD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세이버즈는 특수 '샌드블라스팅(Sand Blasting)' 기법

기후/환경

+

강수량 600㎜·풍속 220㎞ '괴물태풍'...'갈매기'에 베트남 쑥대밭

태풍 '갈매기'가 필리핀에서 최소 323명의 사망·실종자를 내고 베트남까지 휩쓸고 있다.7일(현지시간) AFP·AP·로이터 통신과 관영 베트남

기후변화로 사하라 사막 초원되나?…"21세기말 강수량 75% 는다"

기후변화로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사하라 사막 강수량이 2100년에는 2배에 달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 시카고대학(UIC) 연구팀이 21세

"NDC 60%는 실현 가능...50~53%는 탄소중립과 불일치"

정부가 제시한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가운데 60% 감축안만이 2050년 탄소중립과 정합하며 실현 가능한 경로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중국 에너지 전환 속도내지만..탄소배출 정점 더 늦어져

중국의 탄소배출 정점이 당초 예상했던 2030년 이전보다 늦은 2030년대 초반에 찍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6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국제 에너지&

HSBC, 석유·가스 감축 '속도조절'…'2050 탄소중립' 그대로

HSBC가 석유·가스 등 고배출 산업에 대한 2030년 감축 목표를 완화하고,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장기 목표만 유지하기로 했다.6일(현지시간) HSBC는 공

기후위기 속 맥주의 생존법… 칼스버그 ‘열에도 강한 보리 유전자’ 발견

덴마크 맥주기업 칼스버그(Carlsberg)가 기후변화에도 견디는 '내열(耐熱) 보리 유전자'를 발견했다.6일(현지시간) 칼스버그연구소는 "보리 유전체에서 고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