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환경보호 지출액 42조원...폐수처리가 15.7조

차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9 14:52:14
  • -
  • +
  • 인쇄
국민환경보호지출액, GDP의 2.18%


우리나라가 2019년 정부와 민간이 환경보호에 지출한 비용이 42조원이 넘었다.

환경부는 2019년 국민환경보호지출액이 국내총생산(GDP)의 2.18%인 42조219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40조9664억원에 비해 3.1% 증가했다. 국민환경보호지출액은 정부와 기업, 가계 등 경제주체들이 환경을 보호하는 데 지출한 돈을 합친 것이다.

2019년 환경보호지출액을 경제주체별로 보면 기업이 22조1516억원(52.5%)으로 가장 많았다. 정부가 16조6478억원으로 39.4%를 차지했고, 가계가 3조3730억원으로 8%의 비중을 나타냈다.

영역별로는 수질개선 기초시설이나 하수처리장·하수관로 확충·개량 등 '폐수' 영역이 15조7107억원(37.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각장·폐기장·음식폐기물처리시설 등 '폐기물'에 투자한 금액이 10조120억원(23.7%)으로 뒤를 이었다.

대기오염 저감시설 등 '대기' 영역 투자액은 8조8247억원(20.9%)이고 생물서식지와 자연경관 보호 등 '생물다양성' 영역에는 3조227억원(7.6%)이 투자됐다.

대기 영역 투자액은 2018년과 2019년 연속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면서 2019년 처음으로 전체 환경보호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었다. 이외 토양지하수와 기타 투자액은 각각 1조7802억원(4.2%)과 2조6896억원(6.4%)으로 집계됐다.

환경보호지출액은 2007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이나 GDP 대비 비율(국민환경보호지출률)은 2009년 2.71%를 정점으로 2017년 2.10%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반등했다. 2018년 기준 오스트리아의 환경보호지출률은 3.23%, 네덜란드는 2.5%, 독일은 2.15%, 스웨덴은 2.07%, 프랑스는 1.91%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FC서울 홈 개막전 앞두고...서울월드컵경기장에 '다회용기' 도입

서울시가 오는 22일 열리는 FC서울 홈 개막전에 맞춰 서울월드컵경기장 안팎의 편의점과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서

도심 열섬현상 '빗물'로 잡는다...서울시, 관리시설 확대

서울시가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10억원 예산을 들여 빗물관리시설 확대에 나선다.서울시는 2026년 빗물관리시설 확충사업으로 성북구 등 9개 자

대기업 취업문 '활짝' 열렸다…채용 규모 5만여명

삼성그룹, 현대자동차,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2026년 상반기 공개채용에 본격 돌입했다.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5만여명으로 확대되고, 인공

[ESG;NOW] 오뚜기 '스코프3' 배출량 90%…2030 감축목표 '시급'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하나금융, 20억 규모 'ESG 더블임팩트 펀드' 참여기업 모집

하나금융그룹이 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매칭펀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하나금융그룹은 18일 사회혁신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2026 하나 ESG

'20만전자' 회복한 삼성전자...1200명 모인 주총장 '축제 분위기'

중동 전쟁으로 꺾였던 주가가 '20만전자'를 회복한 18일 삼성전자의 주주총회장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1년전 반도체 사업부진 등으로 성토장이

기후/환경

+

[ESG;NOW] 오뚜기 '스코프3' 배출량 90%…2030 감축목표 '시급'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슈퍼 엘니뇨'가 다가온다…2027년 '역대 최고기온' 예고

오는 2027년 엘니뇨 영향으로 지구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이다.엘니뇨는 적도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상

지난해 대형 메탄누출 사고 4400건..대부분 석유·가스 시설

지난해 시간당 100kg 이상의 메탄이 누출되는 대형사고가 4400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UCLA) 연

[영상] 3월인데 또 '겨울폭풍' 강타한 美…폭설·한파·토네이도 '동시발생'

올 1월 강력한 겨울폭풍이 덮쳤던 미국에 또다시 겨울폭풍 '아이오나(Iona)'가 덮치면서 50만가구가 넘게 정전 피해를 겪고 있고, 항공편 수천편이 운항

'기후변화' 기대수명 단축시킨다...폭염으로 운동량 감소

기후변화로 폭염일수가 증가하면 신체활동이 크게 줄어들어, 궁극적으로 인간의 기대수명을 크게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16

[날씨] 中 산불 연기가 국내까지...전국 미세먼지 '극심'

중국 랴오닝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연기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대기를 탁하게 만들고 있다.17일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호남·영남 등 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