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위탁생산 '모더나 코로나백신' 국내 시판된다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4 14:29:15
  • -
  • +
  • 인쇄
모더나 '스파이크박스주'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하는 모더나의 코로나19 'mRNA 백신'이 조만간 국내 시판된다. 모더나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지 7개월만이다.

모더나코리아는 삼성바이오직스가 위탁생산한 mRNA 백신 '스파이크박스주'(Spikevax®, mRNA-1273)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에서 생산한 모더나 mRNA 백신은 국내 판매뿐 아니라 해외수출도 가능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뒤,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기간을 대폭 단축해 계약 5개월만에 초도물량을 출하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모더나코리아는 국내에서 생산된 이 백신의 제품명을 '스파이크박스주'라고 명명하고, 11월초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mRNA 백신은 지난 11월 26일 필리핀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데 이어, 12월 2일 콜롬비아에서도 긴급승인을 받았다.

스티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식약처의 신속한 품목허가 결정에 감사한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완제품 생산 파트너십은 모더나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능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모더나는 생산 파트너들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제품이 국내 첫 mRNA 백신 품목허가를 받게 된 것은 의미있는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며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품질과 속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입증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정부 및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더나는 미국의 캐털란트(Catalent), 박스터(Baxter Biopharma Solutions) 및 사노피(Sanofi, Nasdaq: SNY)를 통해 백신을 생산하고 있고, 기미국 외 지역에서는 한국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스페인의 로비, 프랑스의 레시팜 등에서 생산하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후 6년만에 흡수합병한다

빙그레가 13일 이사회를 열고 해태아이스크림과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오는 2월 12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개최하고 4월 1일 합병을 완료

SPC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지주사 '상미당홀딩스' 출범

SPC그룹이 13일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SMDH)'를 출범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파리크라상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

[ESG;NOW] 배출량 증가한 오리온...5년내 30% 감축 가능?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기후리스크가 경영리스크 될라…기업들 '자발적 탄소시장' 구매확대

기후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7일(현지시간) 글로벌 환경전문매체 ESG뉴스에 따르면

ESG 점수 높을수록 수익성·주가 우수…"지배구조가 핵심변수"

ESG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중장기 수익성과 주가 성과가 경쟁사보다 우수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서스틴베스트는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손

경기도, 주택 단열공사비 지원 시행..."온실가스 감축 효과"

경기도가 주택에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등의 공사비를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기후/환경

+

한겨울 눈이 사라지는 히말라야..."1월인데 눈이 안내려"

한겨울인데도 히말라야 고지대에 눈이 쌓이지 않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12일(현지시간) 인도매체 이코노

20층 높이 쓰레기산 '와르르'...50명 매몰된 쓰레기 매립지

필리핀 세부에서 20층 높이의 거대한 쓰레기산이 무너져 50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2명은 구조됐지만 8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고 나머

한국, 국제재생에너지기구 내년 총회 의장국 됐다

우리나라가 차기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 의장국을 맡는다.정부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11∼12일(현지시간) 열린 제16차 국제재생에

중국·인도 석탄배출량 첫 감소...전세계 탄소감축 '청신호'

세계 최대 탄소배출 국가인 중국과 인도가 1973년 이후 처음으로 석탄발전을 통한 탄소배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전세계 탄소배출량이

'유엔기후협약' 탈퇴 트럼프 맘대로?…"대통령 단독결정은 위헌 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탈퇴하자, 대통령 권한으로 탈퇴가 가능한지를 놓고 법적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미국 내 다

베네수엘라 석유생산량 늘리면..."탄소예산 13%씩 소진"

니콜라스 마두르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석유매장량을 가진 베네수엘라의 석유개발을 본격화할 경우에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