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국내 공식 홈페이지를 제품 검색과 구매는 물론 체험까지 가능한 온라인 브랜드숍으로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뉴노멀 시대의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바꿨다.
실제로 기존 LG전자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고객의 60% 이상이 모바일 기기로 접속했다. 홈페이지에는 모바일 앱과 연동해 가상의 제품 배치를 가능하도록 한 'AR체험'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자가 원하는 가전제품을 선택한 뒤 'AR체험' 버튼을 누르면 휴대폰 카메라 시야 위에 가상의 필드가 펼쳐진다. AR맵핑 결과 '배치 가능' 판정을 받으면 '확인' 버튼을 눌러 제품을 배치해 볼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구독경제' 소비 경향에 맞춘 유지관리 서비스도 개선했다. 이용자가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등록하면 제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모품 교체 시기 등 제품의 유지관리를 위한 '알림톡'을 받을 수 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새로 구매할 경우 자동으로 등록된다.
이외에도 '상담챗' 기능을 통해 제품 구매 상담과 고객 지원 상담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기반 챗봇을 토해 제품 구매와 고객 지원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고, 필요시 전문 상담사와 바로 연결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널리 알리기 위해 5월 초 오픈 기념 이벤트, 신한카드 할인 혜택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온라인그룹 장진혁 상무는 "뉴노멀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비대면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브랜드샵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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