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빠지고 엔씨 참가한 지스타...주목할만한 신작은?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09:35:56
  • -
  • +
  • 인쇄
▲지난해 열렸던 '지스타 2024' 전시장 입구 ©newstree

오는 13일~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에서 국내외 게임사들이 신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12일 지스타 사무국에 따르면 '지스타 2025'에는 44개국 1273개 게임사가 참가해 부스가 3269개에 달한다. 지난해 3359부스에 비해 부스 규모는 조금 줄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등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다채로운 신작 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는 지스타 역사상 처음으로 엔씨소프트가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최근 몇 년동안 이용자 감소로 실적악화를 겪었던 엔씨소프트가 메인스폰서로 지스타에 참여한 것은 곧 출시될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엔씨는 올해 지스타에서 '아이온2'뿐만 아니라 루트슈터 '신더시티' 등 신작 5종을 선보인다. 특히 관람객들이 '아이온2'를 비롯한 신작 3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300부스 규모의 시연관을 마련한다.

지난해 게임대상을 받았던 넷마블도 이번에 112개 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나혼렙)와 '프로젝트 이블베인', '몬스터 길들이기: 스타다이브'(몬길) 등 신작 4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연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올해 지스타에서 처음 공개하는 '팰월드 모바일'에 대한 시연과 테마파크식 부스를 운영한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 개발사 포켓페어의 글로벌 히트작인 '팰월드' 지적재산(IP)을 바탕으로 펍지스튜디오가 만든 게임이다. 크래프톤의 대표작인 '플레이어언노운 배틀그라운드'(PUBG)는 국내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가 별도의 부스를 만들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웹젠은 디펜스게임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공개한다. 앞서 웹젠은 최근 다양한 모델과 함께 코스프레 화보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궜는데, 이번 지스타 현장에 화보 속 모델들도 함께 자리한다.

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원더포션 신작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로 단독 부스를 꾸리고,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로젝트 1.5'(가칭)를 포함한 총 18종의 타이틀을 선보인다.

넥슨,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등 참여하지 않은 국내 게임사의 빈자리는 해외 게임사들로 채워졌다. 세가·아틀러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유니티, 블리자드 등 일본과 미국의 유명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12년만에 지스타를 찾은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의 다양한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공식 e스포츠 대회 '지스타컵'에도 정식 종목으로 참가한다.

지스타의 메인 콘퍼런스인 G-CON은 '내러티브'를 키워드로 잡고 게임뿐 아니라 영화, 만화 등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의 스토리텔링에 대해 탐구한다.

일본 대형 게임사 스퀘어 대표작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를 만든 게임 디자이너 호리이 유지(堀井雄二)를 필두로 '니어: 오토마타' 디렉터 요코 타로(橫尾太郞), 영화 '굿뉴스'를 만든 변성현 감독까지 게임업계 유명 인사가 총출동한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뉴스트리와 통화에서 "올해 지스타는 국내 여러 대형 게임사 불참으로 규모가 줄었다"면서도 "기존 장르에서 벗어난 국내 게임사들의 다양한 신작을 엿볼 수 있어 여전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국가녹색기술연구소 5대 소장에 '오대균 박사' 임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제5대 소장으로 오대균 박사가 5일 임명됐다. 이에 따라 오 신임 소장은 오는 2029년 2월 4일까지

기초지자체 69% '얼치기' 탄소계획...벼락감축이거나 눈속임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국가가 정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40% 이상의 목표를 수립한 곳은 23곳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기초지자체

스프링클러가 없었다...SPC 시화공장 화재로 또 '도마위'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의무 설치대상이 아니었다. 옥내 설치된 소화전만으로 삽시간에 번지는 불길을 끄기는 역부족이었다.

"AI는 새로운 기후리스크...올해 글로벌 ESG경영의 화두"

AI 확산이 가져다주는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글로벌 ESG 경영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중

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 돌입..."고로보다 탄소배출량 20% 저감"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LS 해외봉사단 '20주년'..."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 지속"

LS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각지의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실습과 위생

기후/환경

+

기후변화에 '동계올림픽' 앞당겨지나...IOC, 1월 개최 검토

동계올림픽 개최 일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기후변화로 기온이 오르고 동계스포츠에 필수인 적설량이 적어지는 탓이다.4일(현지시간) 카를 슈토스 국

에너지연, 1년만에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성능 19배 늘렸다

국내 연구진이 건식흡수제를 이용해 공기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고 제거하는 기술의 성능을 19배 늘리는데 성공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CS연

하다하다 이제 석탄홍보까지...美행정부 '석탄 마스코트' 활용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석탄을 의인화한 마스코트까지 앞세워 화석연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영상]열흘 넘게 내린 눈 3m 넘었다...폭설에 갇혀버린 日

일본 서북부 지역에 열흘 넘게 폭설이 내리면서 30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4일 일본 기상청·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빈발하는 기후재난에...작년 전세계 재난채권 시장규모 45% '껑충'

지난해 재난채권(재해채권) 시장규모가 역대급으로 늘었다.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보험사의 위험 이전 수요와 투자자의 분산 투자 욕구가 맞물

EU, 전세계 최초 '영구적 탄소제거' 인증기준 마련

유럽연합(EU)이 대기중에 남아있는 불필요한 이산화탄소를 완전히 제거하는 기술에 대해 인증기준을 전세계 처음으로 마련했다.EU집행위원회(European Com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