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도 걸러낸다...삼성전자, 똑똑한 '비스포크 AI 정수기' 출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09: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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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세플라스틱 등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을 18일 출시했다.

머리카락 두께보다 1000배 작은 초정밀 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시스템'을 갖춘 이 제품은 미세플라스틱부터 납∙수은∙크롬 등 유해 중금속, 마이크로시스틴 등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걸러낸다. '4단계 필터시스템'은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수 실험 기관인 NSF 인터내셔널(NSF)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또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 △직수관 99.9% 자동살균 기능 △자동 잔수 비움 기능 등을 갖춰 한층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별도 공사없이 싱크대에 올려두고 쓰는 가로 17cm 슬림한 사이즈의 카운터탑 타입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주방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이는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직수관을 3일에 한 번씩 자동 전기분해 살균하는 '직수관 자동 살균' 기능을 갖춰 별도의 방문 케어 없이도 손쉽게 위생관리가 가능하다. '직수관 자동 살균'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 제거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 4시간마다 직수관 속 남은 물을 알아서 배출해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는 '자동 잔수 비움'도 갖췄다.

외부로 노출되는 출수구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했고 완전히 분리가 가능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꼼꼼하게 세척할 수 있다. 청결한 출수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2주마다 청소 알림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스마트싱스를 통해 실사용량을 기반으로 필터 교체 시점을 알려줘 필터 수명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 앱을 사용하면 출수량과 온도를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어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출수량은 50~1000㎖ 내에서 10㎖ 단위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온도는 5℃ 단위로 최고 90℃까지 설정할 수 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도 냉수∙정수 모드, 원하는 출수량 설정을 할 수 있다. "하이 빅스비, 정수로 520㎖ 설정해줘"라고 말하고 출수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가 명령한 온도와 양의 물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음성으로 라면 38종의 레시피에 최적화된 물의 양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빅스비, 신라면 설정해줘"라고 명령한 뒤 출수 버튼을 누르면 신라면 레시피에 딱 맞는 양의 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하이 빅스비, 정수기 필터 얼마나 사용했어?", "하이 빅스비, 정수기 살균 시작해줘"와 같은 발화도 이해할 수 있어, 음성으로 편리하게 필터 교체시기 확인이나 살균 관리도 가능하다.

이밖에 '커피 브루잉 모드'도 지원한다. 비스포크 AI 정수기 카운터탑 전용 브루어 키트를 장착하면 물의 양과 대기시간을 일정하게 맞춰줘 맛을 내기 까다로운 드립커피도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의 색상은 새틴 베이지∙새틴 그레이지∙솝스톤 차콜 등 3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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