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월 코앞인데...갑자기 눈이 '펑펑'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9 09: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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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계령 일대에 내린 눈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2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쌀쌀하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31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3∼6℃가량 낮겠다. 평년 기온은 최저 영하 1℃에서 영상 7℃ 수준이다.

북서풍을 타고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 동해안과 전라권 일부, 경상권 내륙, 제주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서부·동부 1㎝ 내외, 강원 산지 1∼5㎝, 강원 내륙 1㎝ 내외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충북(청주·영동·제천·단양), 광주·전라 동부, 경상권은 매우 건조하고, 그 외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일요일인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간판과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의 상태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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