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공연 제작사 '아트컴퍼니 행복자'와 함께한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통해 150개 물품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리본' 프로젝트는 기부를 통해 물건이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의미로 아트컴퍼니 행복자가 운영하는 힐링 뮤지컬 '오즈의 의류수거함'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공연장 로비에 물품기부함을 설치해 기부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경품 이벤트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물품기부함 이벤트는 5월부터 한달여간 진행돼 의류 및 가방, 양말, 전자제품 등 약 150여개 물품이 기부됐다. 기부된 물품은 아트컴퍼니 행복자를 통해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돼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됐다.
기부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물품기부 이벤트 덕분에 가정의 달에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공연 관람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트컴퍼니 행복자는 "공연을 보면서 기부까지 진행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예술단체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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